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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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한 점의 우주의 맛을 읽고 동성애의 사랑도 이성애의 사랑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자기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운동권 남자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고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어머니 사이에서 주인공의 삶이 힘들고 사과 받고 싶은 마음이지만 마지막에 주체성을 가진다고 해야 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멈추고 고작 지고 뜨는 태양 따위에 의미를 부여하며 미소짓는 그녀를 그저 바라보는 일” 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일이기도 한 것 같다. “ 넌 쉽게 말했지만” 도 좋고. “ 하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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