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한다는 것,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여 사려깊게 측정한다는 것. 그 의미를 묻는다는 것에 눈물이 나올뻔 했다. 타인의 고통을 상상해보면 그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누스바움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정확하게 상상하여사려깊게 측정하고, 나아가 그것에 관여하고 또 그것의의미를 물을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의 실상이 무엇인지 알고 또 그것을 바꾸어나가는 힘을 얻는 강력한 방법" (195면)이라고 하면서 이와 같은 상상력이 없다면 재판관의 평가는 핵심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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