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관찰하고 자연과 주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할 수 있게 해주며 시를 쓰게 한다. 수업에서 아이들이 시를 잘 쓰면 기분이 좋고 못쓰면 화가 난다. 모든 아이들이 잘 쓸 수는 없다. 내가 먼저 독자가 돼 준다는 것, 그 아이들의 선생님인 것이 자랑스러우면 좋겠다.하루 5분 시인 되기를 나먼저 해보고 싶다.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은 시간은 힘들다. 그냥 믿고기다려주면 될 텐데 자꾸 욕심이 난다. 선생으로서의 갈등이고 힘든 점이다. 말을 물가에 데리고 가는 것까지만 하면 되는데 물을 먹고 안 먹고는 그 아이의 선택인데 나는 자꾸 물이 좋다고 맛있다고.
왜 목이 마르지 않냐고 다그치고 있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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