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선물할게 창비청소년문학 91
김이설 외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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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을 수 있지 않다는 게 슬프다. 사랑의 표현이 눈물 짓거나 한숨이라니.. 안쓰럽다. 그런 사랑도 있지 얺나?

사랑을 주고받는 것도 모두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이언은 그때 깨달았다. 자신이 사랑에 대해 철저히 모른다는 사실을,
이언은 사랑받는 사람들이 짓는 표정을 알지 못했고, 사랑하는사람이 베푸는 호의를 알지 못했다. 이언이 겪어 온 사랑은 언제나 자신을 보고 한숨을 짓거나 눈물을 짓는 방식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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