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프레이리는 서로 다른 계급 출신의 친구 사이를 오가며,
고리 친구‘로서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그때 가르치는 일을 꿈꾼 프레이리의 머릿속에는 자주 ‘왜 누구는 먹고 누구는 못 먹지?‘ 하는의문이 떠올랐다. 그래서 프레이리는 교사로서의 꿈을 가슴에 다지면서 페드로, 카를로스, 두라도, 디노 같은 서로 다른 계급의 친구들 이 함께 먹고 공부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었다. 프레이리가 품은 비전은 다른 형태의 삶, 다른 형태의 사회에 대한 비전 이었다. 나는 프레이리의 고백을 들으면서 우리를 돌아보았다. 우리사회의 교사 지망생과 교사들은 어떤 교육의 꿈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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