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보랏빛소 그림동화 1
메리 안 선드비 지음, 테사 블랙햄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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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메리 안 선드비 글. 테사 블랙햄 그림. 김지연 옮김. 보랏빛소 그림동화 01


예쁜 색감의 가로길이가 더 긴 그림책
<월요일은 빨래하는 날>입니다.

월요일이 되면, 엄마는 애니와 나에게 빨래를 도와달라고 말해요.

"할 일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노는 거예요."
최대한 예쁜 목소리로 엄마에게 물어보지만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능숙하게 할 일을 알려주죠

월요일은 날씨가 어떻든 빨래하는 날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엄마는 세 아이와 함께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어요

 

 

 

 

할일은 먼저 하는 것, 우선순위
놀고 싶지만 참는 것, 절제
같이 빨래를 하는 것, 협동
작은 힘이지만 엄마를 도와 빨래를 하는 것은 성취감과 빨래를 하면서 알게 되는 과정과 순서까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숨은 빨래 찾기,
빨래 분류하기,
그리고 빨래에도 순서가 있어요
물 나르기, 물 넣고 세제를 넣기, 탈수하기, 표백제넣기, 헹구기

빨래를 하는 과정에서
애니와 나는 경쟁도 하고 동생은 놀기도 하고 다음에는 더 조심해서 놀겠다고 반성도 해요.

 

 

 

자 이제 빨래를 널어요.

속옷과 양말은 사이사이 이웃이 안보이게 널고요
나는 내 원피스 옆에 내가 가장 아끼는 인형옷을 널어요

 

 

빨래를 널면 끝이 날까요?

아니요, 뒷정리를 해야죠
빨래를 하고 난 물은 풀과 꽃에게 주어요

해가 중천에 떠서 빨래가 다 마르면 다시 옷장 안으로 들어가지요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큰 힘이 되었어! 이제 빨래는 끝이야!"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상쾌한 오후,
신나게 놀 차례입니다.

 

 

규칙, 과학적 원리와 감성, 절약 정신과 환경 사랑,
배려와 책임감

추천사의 글을 읽으면 왜 <월요일은 빨래하는 날>
좋은지 한 번 더 알게 되네요.


감성적인 그림, 빨래를 통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보랏빛소라는 예쁜 이름의 출판사에서 펴낸 그림동화
<월요일은 빨래하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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