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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절대 안 돼!
리사 맨체프 지음, 유태은 그림, 김선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7월
평점 :

<코끼리는 절대
안돼!>
리사 맨체프 글. 유태은 그림. 김선희 옮김.
한림출판사
다름에 대한 이야기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하필
코끼리일까요?
왜 코끼리는 '절대'
안될까요?
<코끼리는 절대
안돼!>는 애완동물로 코끼리를 키우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

정말 코끼리는 아무도 키우지 않지요
일단 코끼리는 너무 크고요
밥도
많이 먹고요
똥도 많이 싸지요
그런데 반려동물로 코끼리를
키우는 이 아이는 귀여운 코끼리랑
매일 산책을 하는데요
같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친구래요
단점이 있어도 장점이 그만큼 크게 작용하는
거겠지요
반려동물 모임이 있는 날,
아이는 코끼리를
데리고 집을 나서요

길 위의 갈라진 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의 코끼리는
모임이 있는 곳으로 갈 때도 주저하기도
해요
그러나 친구란 '서로 서로 도와주는' 것
이므로
아이는 코끼리를 달래며 도착을 하는데.....

코끼리는 절대
안돼!
세상에, 그림도 있어요
이건 정확히 배척의
말이죠
반려동물로 코끼리는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에 하나의 사회에서 배척해버리는 다름에 대한 차별의
말이에요
'친구를 위해
용감해진' 코끼리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길 위의
갈라진 틈도 신경쓰지
않아요
코끼리도 무척 실망했을 텐데 아이를 위한 코끼리의 용기!

아이와 코끼리는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길을 걷고 있어요
그런데 벤치에 아이와 같은 표정의 아이가
하나 더 있네요
그 아이는 스컹크를 안고
있어요!
이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겠죠?
반려동물로 환영받지 못한 코끼리와 스컹크
그리고 친구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아이!
"그 애들은 뭘 잘 모르는 것
같아."

맞습니다
우리는 가끔 뭘 잘 몰라요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많은 잘못을 해요
그리고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틀렸다고 생각을
하지요
친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아이와 코끼리는 '절대 뒤에 남겨두는' 법이
없어요
이제 새로운 모임이
생겼어요
뭘 좀 아는 친구들이죠^^
"우리 여기서 놀면
되겠다."
"우리 모두 다."

낯선 사람
말썽꾸러기는
절대 안
돼!
모두 다
들어오세요!
가끔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어른들은
아차 싶을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잘못된 인식 같은 건 없으니까요
그리고 어른들을 따라
해서 부끄러울 때도 있지요
저희딸은 집에 잘못 들어온 메뚜기를 기르고 싶다고 말을
했었죠
하지만 저는 이미 달팽이를 기르고 있기에 몰래 방생했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은
이런 거다 하는 답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귀여운 코끼리는 같이 산책하기에 정말
좋으니까.
친구는 그러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