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5
장은영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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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

장은영 글, 임미란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나의 첫 인문고전 05=

요즘 애들 문제야, 이런 이야기 많이 하시나요?

생각해보면 우리 어릴때도 많이 들었던 것도 같아요

부모가 되고 보니 세대가 다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중요한 가치는 변하지 않고 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아요

고전을 통해 변함이 없는 가치를 배우는 것은 바람직하죠

어른도 읽기 힘든 고전을 아이들이 읽을 수 있을까요?

어린이나무생각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인문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동화가 나오고 있네요!

<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는 사마천의 『사기』 중 《열전》을 쉽게 풀어 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동식이는 평범한 아이이고요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풀리지 않는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바로 사랑과 우정이죠

그리고 친구와의 비교에서 자신이 좀 더 잘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어요

자신의 첫 친구인 우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혜미를 좋아하는 걸까 고민도 되고

키도 크고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엄친아스러운 우진이보다 힘도 쎄면 좋겠고...

우연히 찾아가게 된 '사기특공무술'에서 동식이는 특별한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동식이는 우진이와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요?

혜미의 마음도 얻을 수 있을까요?

동식이의 생각과 달리 사건은 벌어지고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동식이의 놀란 입 보이시죠? ㅎㅎ

우진이는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적이고 혜미는 알고보니 더욱 밝은 아이였어요

<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는 어린이생각나무에서 펴낸 '나의 첫 인문고전' 다섯 번째 책이네요

채근담, 논어, 목민심서, 도덕경까지에 이어 사기 열전이 나온 거군요

제가 알기도 어려운 고전들인데...당장 구해봐야겠네요!

이렇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인문고전을 잘 녹여냈다니..!

칭찬합니다^^


'사기'라고 하니까 속이는 건가 싶었던 <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는 알고보니

옛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가치를 새기는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나와 내 주변의 친구들을 통해서요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열 살, 사기 열전을 만나다>

동식이와 우진이 그리고 혜미의 앞날을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게 읽게 될 겁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 견해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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