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의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6
다케우치 마유코 그림, 오이카와 겐지 글,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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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의 집>
다케우치 마유코 그림, 오이카와 겐지 글, 김난주 옮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256


온통 초록의 그림책
게다가 주인공의 흥미롭게도 초록 개구리
하지만 펼쳐보면 배경은 계속 땅속
게다가 그린피스라는 이 초록 개구리의 집에는
초록 개구리가 자랑스러워하는 듯한 제스처의 방들이 나옵니다.
그린피스...이름도 갸우뚱하게 하고
그린피스의 집에서 보이는 풍경들이 뭔가 눈에 걸리는 듯한 느낌,
그린피스의 집에는 대체 뭐가 있는 걸까요?


**********
그냥 깡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깡통이 아닌 깡통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습니다.

 


깡통 속으로 고개를 빼꼼 내민 개구리 한 마리
바로 그린피스입니다.
그린피스라고 하면 Green peace 국제 환경 보호 단체가 생각나지만
깡통을 자세히 보니 Green peas, 완두콩이네요
완두콩캔인가 봐요
초록 개구리의 이름도 그린피스
오묘하게 이것도 저것도 잘 어울립니다.

그렇습니다 이 깡통 아래로 그린피스의 집이 있어요.

 


면지부터 여섯 살 딸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초록 개구리 그린피스는
아주 멋진 집을 가지고 있어요
앉거나 누우면 또롱 또로롱 예쁜 소리가 나는 소파가 있거든요

아주 특이한 소파네요
어떻게 하면 방에 이런 소파가 있지요?
이 소파의 비밀은 그림책의 끝에가면 풀린답니다. 

그린피스의 방에는 책도 아주 많이 있고요
그린피스의 집에는 아주 많은 방이 터널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방마다 아주 신기하고 특이한 물건들이 많답니다.

 

 

특히 그린피스가 날마다 관리하는 보석들이 있는 보물의 방은 아무도 모른대요
한 눈에 보기에도 이것들은 빈병임을 알수가 있어요.
사실 여섯 살 딸은 그렇게는 눈치 못 채더라고요
아마 그린피스가 보석이라고 하니까 병 모양 보석인가보다 하는 듯 했어요 ㅎㅎ

 

 

 


그린피스가 이 방 저 방 다니더니 피곤한가봐요
하품을 하네요

그린피스이 방 구경을 같이 한 딸도 하품하는 그린피스를 따라 졸려하더라고요
초록 개구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꽤 크네요
그린피스가 어떻게 하는지 몰입해서 잘 보더라고요
이름도 잘 기억해서 <그린피스의 집>을 읽어달라고 자주 청했답니다.


그린피스는 잠이 들었고요
꿈도 꾸지요
자신의 집에 대한 꿈이요
변화를 꾀하고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맞게 가꾸는 놀라운 그린피스
사실은 '땅 속에 묻힌 버려진 물건들'이었는데도 말이죠

 


그린피스의 꿈은 어디까지 꾸게 될까요?
우리는 쓰레기를 매립하죠.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역습을 당한다는 거,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린피스는 그것을 자신의 집으로 훌륭하게 변화시켰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더 '활용'할 생각을 하죠
긍정적은 그린피스에게서 밝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초록 개구리 그린피스, 그린피스의 멋진 집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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