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감 웅진 모두의 그림책 43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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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졌어요. 아마 유아기에 봤다면 펑펑 울었을지도…
유머러스 하면서 그림체에 극사실적이기도 한 강하고 뭐든 척척 다 해내는 슈퍼울트라캡숑짱스런! 그 이름 엄마!!!
그러게요. 육아지침서는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작가님들의 도서가 많은데. 첫 엄마 갓난 엄마는 처음이네요. (포스팅 했더니 아빠 도감 할머니 도감 이모도감 원하는 독자들이 많네요~ 작가님!!
양육자 도감으로 통합해서 한 권 더 내주셔야 겠어요~ ㅋㅋㅋㅋ)
워낙 요즘 날씨와도 어울리는 새봄 그림체 느낌 나는 작가님 그림책들은 극사실적이면서 철학적이고 생각하고 안하고 먼저 미소짓곤 깊이 생각하게 하는 우리 모두의 그림책들인 거 같아요.
10대를 육아하는 제게 만난 ‘엄마도감’은 다소 여유?!있는 웃음과 지난 육아들을 위로 받는 느낌도 드네요. 고맙습니다. 작가님~
차기작 도감시리즈~ 기대해봅니댜. ㅋㅋㅋㅋ 막무가내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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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 개정판 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빅토르 위고 지음, 이찬규.박아르마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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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 빠~~~~ 빰 빠~~ 
빠빰~ 빠빰~ 빠빰빰빰빰빰~~~ 

몇 해가 지나도 오래동안 남는 레 미제라블 곡이 들린다. 
‘One Day More’ 
‘혁명전야, 프랑스적이고 혁명적인
화음속에 우렁차는 진동에 뮤지컬<레 미제라블> 하면 떠오르는 OST TOP3 중에 한 곡이죠. 

‘I Dreamed A Dream’ 
팡틴의 애절함이 가득 
(앤 해서웨이 파격변신에 더 매력을 느껴 한동안 
“예쁜 치아를 지닌 귀여운 금발 아가씨” 
(p.45 본문중에서) 
팡틴 딱 앤 해서웨이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볼 정도로 애정애정했다. 

‘On My Own’ 
에포닌의 짝사랑 사랑스럽기도 설레기도 하면서 아픔가득

2013년도 세계피겨선수권 프리에서 우리 김연아 선수!!! 레 미제라블 수록곡들 편집곡으로 엄청난 공연!!!경기를 해내기도 했다. 
(다시보며 두 손 모으고 그 몇 해 전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보고 또 봄) 


우리나라 뮤지컬 에서는 ‘내일로…’ 

Comment faire~~~
얼마전 (2021.5월 부산홀에서 프랑스팀 내한공연 이 있었죠~ 너목보에도 출연했다고 검색하니 나온다~ 우와!!!!) 

Le grand jour~~~


다 너무 좋다~~~ 
책읽으면서 OST틀어두고 읽었다. 
5쪽 부터 366쪽까지 푹 빠졌다. 
(2만5천쪽이 넘는 원작을 보았건 
번역본만 보았던 그 무슨 번역책이라도 보다 말았건!!! 
꼬옥 만나봐야한다!!! 진심!!! 진정!!! 
이른바 ‘한 권으로 읽는’ 
그 깊은 감동 여운 고스란히 받을 수 있다!!!!)  

 ‘Bring Him Home’ 장 발장 솔로!!! 
휴 잭맨의 영화 <레 미제라블> 압권. 
이후 시상식에서도 뮤지컬영화들도 
휴 잭맨이 휴 잭맨하는 작품들!!!! 

여전히 눈에 선하고 애절함에 가슴 한 켠이 찌릿찌릿 해지는 레 미제라블 
10여년전 회사에서 직원들과 연말파티로 뮤지컬 봤던 기억, 
2012년 앤해서웨이, 휴 잭맨에 푹 빠진
<레 미제라블> 영화 모두 그 음악이 영상 장면들 모두 
함께 머문다. 


언젠가는 책으로 쭈욱 읽어보자!!! 했었는데~~ 
어멋! 이런 기회가 오는군!!!! 

편역본!!!! 그것도 ‘기왕에 좋은 편역본!!!’ 
물론, 최상은 완역본! 번역본보다 원전!!. 
but, 도전도 못해보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번역본! 
그리고 이왕이면?! 좋은 편역본!!!!
찬 바람 부는 요즘 연말 뮤지컬 영화 만났던 추억돋으며 단순에 푹 빠져 읽었다. 


책표지부터 만나본다.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 클래식 02 
원작의 힘, 문학의 감동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이제 레 미제라블을 원작으로 읽는다!!! (두둥!!)

“사회적 질식 상태가 지속되는 한, 이 지상에 무지와 가난이 존재하는 한, 이 작품과 같은 본성을 지닌 책들이
헛될 수는 없을 것이다.” 
- 그는 툴룽울 향해 떠났다.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수레에 실린 그는 이십칠 일 만에 그곳에 도착했다. 툴룽에서 죄수에게 붉은 상의가 입혀졌다. 그의 예전 모든 삶들, 심지어 그의 이름까지 지워졌다. 그는 더 이상 장 발장이 아니었다. 그는 번호 24601이었다. 누님은 어떻게 되었을까? 일곱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누가 어린 것들을 돌볼까? 
-팡틴은 자기 몰골을 보지 않기 위해 거울을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빚쟁이들이 그녀의 침대까지 가져가 버렸다. 그녀가 이불이랍시고 덮는 넝마조각. 바닥에 펼쳐놓은 매트리스. 지푸라기가 빠져나온 의자 하나가 전부였다. 그녀는 수치심도 잊었고 꾸미는 것도 잊었다. 마지막 징조였다. 
-자베르는 감옥에서 태어났는데 어미는 카드 점쟁이였고 그녀의 남편은 도형수였다. 성장하면서 그는 자신이 결코 사회의 테두리 바깥에서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가 가차 없이 테두리 바깥으로 밀어내 버리는 두 계층의 인간들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나는 사회를 공격하는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를 감시하는 자들었다. 이 두 계층밖에능 그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황혼 무렵 마리우스를 샹브르리 거리의 바리케이드로 불러들인 그 목소리는 그에게는 운명의 소리와도 같았다. 그는 죽기를 원했고 그 기회가 온 것이다. 무덤의 문을 두드리는 그에게 어둠속에서 어떤 손이 열쇠를 건네주었다. 마리우스는 철책을 열고 정원을 나서며 말했다. “가자!” 
-가브로슈는 비틀거리다 털썩 주저앉았다. 바리케이드 전체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쓰러졌던 가브로슈가 다시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는 앉은 자세였는데, 핏줄기가 얼굴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는 두 팔을 허공에 치켜세우더니 총알이 날아온 곳을 보며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가엾은 노인 장 발장은 아버지로서밖에는 코제트를 사랑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부성애 속에 자신의 모든 사랑을 받아들였다. 그는 코제트를 어머니처럼 사랑했고, 누이처럼 사랑했다. 장 발장은 코제트 말고는, 그 한 아이 말고는 그의 긴 인생동안 사랑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알지 못했다. 
- 표지 글과 본문 중에 글을 담았다 - 

Victor Hugo 빅토르 위고 원작 
1831년 1월 15일 <노트르담 드 파리> 완성, 
일련의 낭만적 서정 시집을 차례로 발표후 정치적 시기로 접어드는데, 1848년 파리 8구의 임시 시장임명, 
루이 나폴레옹의 대통령 후보 출마를 지지하였으나, 
1851년 그의 정책에 반대하고 쿠테타에 저항하다 벨기에로 망명, 다음 해 프랑스에서 공식적 추방, 
1870년 공화제 부활하고서야 귀국할 수 있었다. 
망명 생활 중 여러 시집과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1862년 발표.  - 표지 지은이 소개 중에서 


(동문 교수님 번역함께 하셨네요~^^ 저는 공대였지만~그래도 살포시 신뢰가?! 학연지연.ㅋㅋㅋ) 

이찬규 교수님 편역자의 말 중에서 
“원전 Victor Hogo, Les Misérables (tome I, II, III), Gallimard, Coll. Folio, 1973, 그리고 1996년 L’écoles des loisirs 출판사와 2003년 Bordas 출판사에서 출간된 축약본 두 권을 참조했습니다. 각 장의 머리에 사용된 인용문들 중에는 이 책의 본문에는 없으나 원전에는 존재하는 문장들을 옮긴 것도 있습니다. 편역 과정 동안 국내에 나와 있는 완역판, 그리고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들로부터 많은 도움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사랑이들도 도톰한 고전을 조금씩 읽고 있는데, 
그보다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오늘 학교에서 독서마라톤 상장도 받아왔기에 엄청엄청 칭찬 많이 해줌. 
연말이면 좋은 작품들 뮤지컬 보는데.. 작년부턴 문화공연 보다는 책으로 한 해를 마무리 
좋은 편역본!! 구름서재!!!! 출판도서 믿고보는 도서!!! 
(저는 서평 정리로 완독. 쇼파 옆에 두고 
사랑이들 각자 표시해두고 읽고 있다.) 

또 하나 너무 좋았던 점~ 

“소설과 함께 보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프랑스에서의 탄생, 영국에서의 성공, 세계로의 도약
워낙 원작의 탄탄한 구성과 연출 서사성 모두 
드라마적이고 서사적인 것 동시에 표방!! 
(뮤지컬은 프랑스냐 런던이냐 하는데… 
개인적으론 영화가 워낙 인상깊어서…… ) 
팡틴 앤 해서웨이! 

장 발장(휴 잭맨) 과 자베르(러셀 크루우) 의 대립 장면!!! 

자베르는 역시 필립 쿼스트!!! 
🎶This I swear by the stars!!!!!!!

뮤지컬, 영화 인상 깊었던 장면들 추억 회상하며!!! 
QR수록!! 역시 기대이상으로!! 
바로 네이버 링크 연결되고 유투브영상으로 연결! 
다양한 뮤지컬 작품 곡들과 감상포인트도 담아주셔서 
명불허전 여전히 사랑많고 세계 팬들의 관심 큰 이유 다시금 느끼게 된다. 
1830년 외젠 들라크루아 프랑스7월혁명을 기념하여 그린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é guidant le peuple> 2017년12월 루브르 박물관에서 사랑이들과 영접했었다. 프랑스 삼색기를 든 여신 옆에 남아가 가브로슈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소설과 영화에서 (꼬마)가브로슈가 잠자리이자 놀이터로 사용하는 거대한 코끼리 상이 나폴레옹의 지시로 바스티유 성채가 사라진 자리에 기념물을 만들기 위해 세워졌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편역자 빅아르마 글 중에서. 

공연도 여행도 자유롭던 그날들이 그립다…… 
🍂어느덧 두달도 채 남지않은 2021년도
울 귀하고 소중한 사랑이들과!! 
우리 한 권으로 <레 미제라블> 완독해보자!! 
자 모두 도전!!!!!! 📚 

#레미제라블 #구름서재 #레미제라블개정판 #청소년모던클래식 #이찬규편역 #빅아르마 #빅토르위고 #허니에듀 #사랑이들과서평 #사랑이들맘 #루브르박물관 #민중을이끄는자유의여신 #프랑스7월혁명 #들라크루아 #19세기낭만주의화가 #앤해서웨이 #뮤지컬레미제라블 #영화레미제라블 #김연아레미제라블 #미깅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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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추격 사건 아이스토리빌 45
박그루 지음, 김주경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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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우재 진주의 모험 이야기~~ 두둥!! 

드뎌 2탄!!! 짜란~~~ 

<편의점 도난 사건> 이후 연작으로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미술관 추격 사건> 이라니!!! 

세 아이의 우정과 협동 용기!! 
모험 안에서 지혜를 얻으며 해결해나가는 모습들은 
우리에게도, 우리아이들에게도
꼬옥! 필요한 이야기잖아요~~ 

작가 박그루 님은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에서 동화를 쓰고 있답니다. 늘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고, 호기심 많은 숭어처럼 이야기 세상을 향해 팔짝팔짝 뛰어오르고 있대요. 
<바보 의사 장기려의 청진기> <나도 크리에이터!> <마음대로 하고 싶어> <모둠 활동 딱 싫어!> 등 

그림 김주경 작가님 작품들 보니 2018년에 만났던 너무 예쁜 그림책 <누구게?> 작가님이시네요~~ 
카멜레온 이 친구들을 만나면 예쁘게 웃는다는 글과 함께 
꼬리에 세 아이가 은수 우재 은주 같지 않나요???? 

글을 읽으며 머릿속에 살아나는 주인공과 장면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걸 좋아하는 작가님이라고 소개해주시네요.

동화책, 그림책 그림들이 한껏 살아있는 듯 어울리고 흥미로워요.



저 또한 사랑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인성!! 
정직!! 스스로에게 더 떳떳하자!!에요~ 
우리 세 친구들의 <미술관 추격 사건> 이야기 궁금하시죠? 

<미술관 추격 사건> 에서 은수 우재 진주 세 아이는
미술시간에 숙제를 베껴냈기에 다시 숙제 내게 된 진주
선생님께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한 은수
‘편의점 도난 사건’에서 은수엄마의 누명을 벗기는 일에 힘을 합쳐준 우재 

우선 진주의 숙제를 다시 내야하기에 시립미술관을 세 아이가 가게 됩니다. 

‘길건너 BEXCO라고 적힌 거대한 회색 건물’있는 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인가 봅니다~) 

왠지 야외전시에 있는 주전자, 돌 조형물 
(책 간지그림과 이야기 속 아이들 사건 배경이 된 야외전시) 작품전시 가 있을 거 같아 검색해봤어요~ 
부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작품은 안나오고 이우환작가님 공간 조형물과  블로그 중에 2014년도 포스팅하신 분이 있어 첨부해봤어요~ 
사랑이들과 함께 찾아보곤 은수 우재 진주 아이들 모습들이 더 눈에 선하게 그려지면서 흥미진진!!! 
이우환 작가님 점, 바람, 선 등 작품들은 김환기작가님과 함께 경매에서 엄청 난 금액으로 낙찰 된다고 하죠. 

(BTS RM은 ‘바람’작품이 좋다고 방문사인도 액자에 담아 전시해놨다고 해서 그것도 보러 가자했어요^^) 
진주가 2층 전시에서 만났던 점 세개 그림도 이우환작가님 작품?! 몇 억!이라고.

자~ 다시 <미술관 추격 사건> 아이들 이야기 속으로~~ 
미술관에서 나름대로 자신에게 맞는 감상문 쓸 작품들을 찾아보고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하던 와중 
수상한 세 사람을 만나게 되네요. 
우재의 귀중한 휴대폰도 뺏기게 되면서 
용감무쌍한 세 아이는 우재 아빠가 얼마전 사 준 새 휴대폰을 찾겠다는 용기?!와 함께 그 수상한 세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판권도 크고 글씨체도 여느 아동도서보다 크고 여백 줄간격도 넓어 큼직하게 푹 빠져서 만났네요~ 
사랑이들고 책 덮으며 재밌다! 세 번째 시리즈가 궁금하다고~ ㅋㅋㅋㅋ 

부모 입장에서 보면 아이코!  연발 하며 아이들의 무모한 모험에 아차차 싶었는데요~ 

혼날까봐~ 작은 마음의 불씨가 되어 
의도치 않게 거짓말의 시작이 
때론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되는 일도 겪게 되는 모습들 보면 아이들도 처음부터 거짓말 할 생각은 없었을 건데 말이에요. 자꾸 부풀어지고 일이 커지니 감당이 어려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늘 강조하는 정직!! 그리고 작은 거라도 솔직하게 말하기!! 거짓말 하지 않기! 만은 사랑이들과 늘 약속하는 바인데 말이죠~ 

세 아이의 용기 있는 모험!!! 
작가생각 작품이야기가 녹아든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너무 재밌었어요~ 
부산 놀러가면 이우환공간을 다시 보자고 약속도 하고요. 

돌이켜보면 저도 학창시절 과제를 더 잘 해내고자하는 걱정, 긴장속에 베껴내곤 들키지 않았다면서 조마조마 했던 은수의 마음에 추억돋고요. 

사랑이들도 미술 조각 작품보면서 설명을 봐도 이 작품이 왜? 유명한가! 왜 봐야하는가 생각들던 마음도 있었다고 하네요. 

친구와 작은 오해속에 괜한 걱정하다 솔직히 털어 놓곤 
“역시 엄마에게 말하길 잘했어요” 하던 사랑이들 

다양한 감정 생각 추억들이 스치면서 
어찌 보면 이리저리 부딪히고 겪으면서 
그 모험, 경험들이 때론 내 삶에 흥미진진한 추억으로 쌓여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박그루 작가님의 두번째 사건시리즈 두둥!!! 
허니에듀 서평단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쭈우우욱 진주 은수 우재의 사건이야기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기다릴게요~~~~ 

💜<미술관추격사건>💜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드림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이야기로 서평 담았습니다.

#미술관추격사건 #허니에듀서평단 #밝은미래 #박그루작가 #김주경그림 #부산시립미술관_이우환공간 #허니에듀 #사랑이들과서평 #사랑이들맘서평 #미술관나들이 #BTS_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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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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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주는 사랑을 그리다. 
어떤 날은 단색으로 
어떤 날은 한 두 가지 색만으로, 
어떤 날은 다양한 색깔로’ 담겨진
 <어떤 날, 수목원> 

“수목원,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그 곳”
- <어떤 날, 수목원> 책소개 글 안에서 

역시 기대했던 만큼 
그 이상으로 쉼: 되는 시간이에요. 
그 내음 가득 담아 주셔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 공간 그 시간 그 향기 그 추억까지 함께 하는 듯 하네요. 

자 저도 입장권 받았으니 들어가봅니다~~ 유훗~~~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만나는 듯 
아는 곳이라 그런지 그 때 그 길 같고 그 전나무숲길 같고~ 
추억과 그 냄새가 느껴지는 듯 
읍댁에선 100km를 가야하는 국립수목원 

‘나를 찾아떠나는 감정코칭’ 여행도 생각나고~~ 
“내 무덤에 풀 한 포기 뽑지말라”던 어명을 받들어 
조선 7대 왕 세조의 무덤있는 수목원 과 건너편 광릉 광릉숲까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 지역이기도 하고 
거의 600년가까이 자연림으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라 
다양한 생태계 연구 수목원이라죠. 

아쉬운 데로~ 
읍댁 정원에 앉아 초가을 햇살 맞으며 
또 한 장 한 장 누려봅니다~ 

요즘 귀뚜라미 소리 개구리 소리 
좌우surround로 들리는 읍의 정원에 
어울리는 책을 만나 읍댁은 더 행복하네요~ 

한요작가님의 다른 그림들이 궁금해 찾아본 
sns 에 책에 다 담기지 않은 글이 있어 
너무 좋아서 더 욕심내어 담아봅니다. 

“ 익숙하게 잠잠하던 어느 날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쳇바퀴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포천까지는 꽤 한참을 간다. 

하나둘씩 스쳐가던 나무가 
버스 차장 가득 드리우면
머릿속 뭉텅이들이 바람결에 흩어져 버리는 듯 했다.
이 감각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또 손아귀를 빠져나갔던 그것, 
그 맑은 그 풍요로운 기분, 

나에겐 수목원이며, 
당신에겐 어딘가일. ”
- 2019년도 페이퍼북에는 있던데. 

이번 책 안에는 함축해서 그림과 함께 담은 듯 해요. 

“나에게 수목원이며
당신에게 어딘가일.” 
<어떤 날, 수목원> 한요작가, 필무렵 

나무 숲 땅 하늘 
나이들어가면서 더 그렇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색도 모양도 바뀌는 자연은 
내게 꽤나 흥미로움을 주기에 
사랑이들과도 읍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행복 시간 들에 
삶의 우선 순위를 더 주는 나 

내 폰 사진앨범 안에 
‘숲’  ‘수목’ 으로 검색하면 푸르른 추억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생동하는 것들로 넘쳐흐르는 이런 순간엔 
문득, 
내 안의 어딘가로 걸어 들어온 것만 같다.” 

‘어쩌면 이 길’의 처음과 끝 그리고 사이사이 
읍댁정원과 읍댁 사진앨범과 사랑이들과 함께 걸었던 
그 ‘어딘가’ 가 함께 하는 듯 해요. 

5분만 걸어나가면 두리랑 산책하는 곳 또한 계절마다 시간마다 다른 공간이 되거든요~


“우리는 언제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위대한 자연의 위로를 얻을 권리가 있다” 

- 정여율 작가 님  글처럼 


요즘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워 쉽게 나가지 못했다면 
반려식물과 함께 커피 한 잔 과 함께 
 <어떤 날, 수목원> 

꽤나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 된답니다. 

작가님의 여러 일상과 그 걸음걸음이 담긴 
<어떤 날, 수목원> 과 함께 

내년에라도 꼬옥 가고 싶은 수목원 이렇게 모아두고 

하나씩 하나씩 
사랑이들과 
때론 친구들과 어슬렁 하고 싶어 
함께 정리해둡니다. 

국립수목원 예약제 일거에요~~ 
https://kna.forest.go.kr

포천 광릉수목원 
[카카오맵] 국립수목원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소흘읍 직동리) 
http://kko.to/1I0wflzf0


아침고요 수목원 
[카카오맵]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상면 행현리) 
http://kko.to/L0QG4l-fT


벽초지 
[카카오맵] 벽초지수목원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광탄면 창만리)
 http://kko.to/9sw2i2z4M


제이드가든
[카카오맵] 제이드가든수목원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남산면 서천리)
 http://kko.to/ahL8W2z40


소쇄원 길도 빠질 수 없죠~ 
[카카오맵] 소쇄원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가사문학면 지곡리) 
http://kko.to/9V3uWlzfT

지리산 자락에 구례수목원 도 그렇게 좋다면서요~ 
엄마랑 구례 고택여행 가자고 했었는데… 
늦지않게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죠. 
[카카오맵] 구례수목원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동1길 125 (산동면 탑정리) 
http://kko.to/86Ddil-40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들이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날, 수목원> 한요작가, 필무렵 내용안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소나무길도 너무 좋은데~
조만간 태안 어슬렁 거리고 추가 글도 올려볼게요~ 
몸도 맘도 편하게~ 어슬렁 가선 피톤치드 팍팍~ 하고 
꽃향기 맡으며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붕붕!! 처럼 말이죠. 
잉??? ㅋㅋㅋㅋ (오늘 TMI너무 많은 듯 하네요)

알라딘 검색해보니 출간기념 손수건과 친필사인본💚
오늘(~ 9/13)까지 이긴 한데 
마포 토정로에서 전시도 하고 있더라구요~~ 
입장권 뱃지도 너무 탐나요~^^;;; 


#미깅생각 
책 제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에~~ 
(어느 날 수목원) or <어떤 날 수목원>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은 저만의생각~ 
작가님께 함 물어봐야겠어요~ 
물론, <어떤 날, 수목원> 더 찰떡이지만요~ 
봄 여름 파릇파릇하고 푸릇푸릇한 수목원 
더 짙어지고 붉어지는 가을 
그리고 겨울~ 

졸참나무, 배추흰나비, 가문비나무, 방탄소년단 콘서트, 김밥 두줄, 핫도그, 뿌리의 아귀힘, 산책길의 동행들
“팔락팔락 저마다 다른 시절을 걷는다.” 

친구와 이야기 했던 배추흰나비 하면 생각나던 시가 
혹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 같아 함께 담아봅니다.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시>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 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 아.. 시 외우던 옛날?! 학창 생각나네요. ㅋㅋㅋ )

정말 보라~ 아미 한요 작가님의 마음이 녹아든 것일수도 있을거 같은 
마지막 겨울 수목원 그림은 
어느 새 푹 빠져있는 우리에게 
운동화 끈 단디 다시 조여매고! 
현실로 돌아오라는 듯 하네요~ 



드로잉의 순간을 좋아합니다. 
두 가지 세계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던 시절을 지나, 
어느 숲의 초입에 있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 인가 그림인가 하다 그림책의 시작이란 말이었을까요? 
인스타 팔로우 했으니~앞으로도 작가님의 소박한 듯 화려하고 따스한 듯 섬세한 드로잉에 글에 앞으로 더 푹 빠질 거 같아요. 

글 구성도 책도 
서평단 되어 영광스럽게 만나봅니다.

💚 <어떤 날, 수목원> 💚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필무렵’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이야기로  서평 담았습니다. 

#한요_어떤날수목원
#필무렵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사랑이들맘
#사랑이들과서평
#수목원
#읍댁정원
#미깅생각
#한요작가_어떤날수목원

다시 얼굴을 탈탈 털고 숨을 크게 마시고 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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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화난 거야!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4
톤 텔레헨 지음, 마르크 부타방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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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주인공인가???
돌멩이(돌맹이X 오타수정)  하나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는데…
순간 엄청 커진 돌멩이
속표지를 보니 다람쥐 머리로 쾅~ ㅜㅜ 아이코..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차례-
노란배 두꺼비와 고슴도치
다람쥐와 개미

고릴라
다람쥐와 코끼리
사마귀
개미
메뚜기
백조
풍뎅이

동물친구들의 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려나봐요~~

첫번째 이야기는 노란배 두꺼비와 고슴도치
잔뜩 성이 난 듯한 노란배 두꺼비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터벅터벅 어디론가 걸어가네요.

톤 텔레헨 작가님은
1941년 네덜란드 브리엘에서 태어나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작가님에 대해 찾아보니 예스24에서 상세하게 정리해두셨네요^^) 

매 작품 마다 다람쥐는 동물 친구들을 위로하는 존재로 나오는 듯 해요. 톤 텔레헨 자신을 빗대었을까?

yes24에서 찾은 작가 설명 & 작품들도 함께 찾아보고 담아봅니다. 톤 텔레헨 작가님 책을 시리즈로 다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우선 사랑이들과 언어의 뜻을 정리해봤어요. 

* 화 :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 ( 그럼 ‘성’은? ) 

* 성 :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 

* 감정 :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꼬리에 꼬리물어 사전찾기~ 참 좋아해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으로 요즘 놀거든요)


네!! 맞아요.

‘화’는 감정이 아니에요~~ 그냥 드러내는 거죠.

화가 왜? 어떤 일로? 어떤 감정으로 나는 건지~

동물친구들은 마음 속의 일어나는 기분, 느껴지는 감정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때론 스스로 자신에게서

‘ 화’의 진정한 감정을 찾으려고 애쓰네요.

(사랑이들 왈~ 이렇게 감정을 찾고, 자신의 기분을 알아채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동물친구들 참 훌륭하다~ 했네요^^)

이번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여느 그림책 과 달리?!

몇 번을 읽고 또 읽었어요.


본질인 그림책!!!

그림만 보고 생각하며 해석도 해보고요~


다람쥐와 돌멩이 표지,

다 읽고 나서도

동물들 각자의 이야기는 뭐지?

무슨 상황이지?

왜? 갑자기??

한참을 생각했어요.


첫 이야기에선

성난 듯한 두꺼비는 반갑게 맞이해준 고슴도치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고는 분노 가득 찬 고통스런 탄식을 내며

“아무도 화낼 줄 모르는 거야” 하고 소리쳤어요.

슬픔에 잠긴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며 ‘화’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 하더니 몸도 마음도 더 무거워졌나봐요.


“어쩌면 화는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어!

즐거운 것과 더 비슷할지도 몰라!

그럴 가능성이 아주 커.”

“아무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아주 무거운 거 말이야”


정말 알쏭달쏭~ @.@

작가님의 정신분석학적 표현같기도 해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잉??

뭐지??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이 책을 덮고 나선 ‘내게 해주는 말인가?!’ 싶고

(TMI 권장연령이 조정되어야 할 그림책 같아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요즘 책읽어줄 수 있는 기회가. ㅜㅜ 언능 covid-19 사라지길.. ㅜㅜ )


글밥도 제법 있고 스토리 전개도 많~~~이 철학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종종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선별해 두기도 하는데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추가~~


분노 또한 증오가 아니라

달래고, 서로 마음 풀고, 때론 서로 화를 더 돋구다가 서로 한 마음이 되면 기쁨가득 웃고~

우리의 다양한 감정들을 단어를 찾아 표현하고 이야기 해보는 것 또한 좋을 거 같아요.


한 번 두 번 세 번

사랑이들과 동물친구들 하나 하나 감정 상황

심지어 글 안읽고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책을 덮곤 화가 나기도 했어요.(진심!!!)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 그게 바로 화난 거야!> 

분노, 고통, 억울, 슬픔, 상실감, 쓸쓸함,

불평, 불만, 무시, 부끄러움 등등


우와! 역시 분홍고래!

톤 텔레헨 <그게 바로 화난거야!> 

사랑이들과의 대립?!되는 나날 속에

감정코칭 관련 & 사춘기 관련
심지어 나스스로 성찰하는 책들 펼쳐 보며

내 마음속에 ‘화’ , 아이 마음 속에서 나오는 ‘화’ 찾고 있었거든요.

“ 화난거 아니야” “그게 바로 화난 거야”

“감정에 솔직해야 알아차리지!”

“화내지말고 말을 해”

때론 격하게?! 많은 대화?!를 하며

사춘기 따위! 갱년기 따위! 이겨낼 수 있어 !! 이럼서 말이죠.

어찌 보면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주거나 기다려주는 게 최선?!일텐데. 그 순간엔 그 터져나오는 ‘화’를 주체 못하고그저 서로 더욱더 상처주기에 급급해지니 말이에요.

그 감정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대화?!할 때도 있는 요즘

‘화’ 를 내기 보다 다양한 감정단어들을 알아보는 재미 또한 이 책의 매력이었어요.

다람쥐 개미 거북이 달팽이 고릴라 곰 뱀 개구리 백조 사마귀 메뚜기 쇠똥구리 풍뎅이 고슴도치 두꺼비 코끼리 거북이 뱀 등 동물친구들에게서 상황에 일어나는 감정에 대해 다시 알아차리고 정리도 해보고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는 요즘 더 많은 대화로

서로 알려주고 알아차리고

보듬고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있는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분홍고래’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게바로화난거야 #분홍고래 #톤텔레헨 #마르크부타방 #성미경옮김 #어린이감성동화 #감정 #동물친구들 #허니에듀서평단 #사랑이들맘 #사랑이들과서평 #어른을위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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