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수목원
한요 지음 / 필무렵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이 주는 사랑을 그리다. 
어떤 날은 단색으로 
어떤 날은 한 두 가지 색만으로, 
어떤 날은 다양한 색깔로’ 담겨진
 <어떤 날, 수목원> 

“수목원,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그 곳”
- <어떤 날, 수목원> 책소개 글 안에서 

역시 기대했던 만큼 
그 이상으로 쉼: 되는 시간이에요. 
그 내음 가득 담아 주셔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 공간 그 시간 그 향기 그 추억까지 함께 하는 듯 하네요. 

자 저도 입장권 받았으니 들어가봅니다~~ 유훗~~~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만나는 듯 
아는 곳이라 그런지 그 때 그 길 같고 그 전나무숲길 같고~ 
추억과 그 냄새가 느껴지는 듯 
읍댁에선 100km를 가야하는 국립수목원 

‘나를 찾아떠나는 감정코칭’ 여행도 생각나고~~ 
“내 무덤에 풀 한 포기 뽑지말라”던 어명을 받들어 
조선 7대 왕 세조의 무덤있는 수목원 과 건너편 광릉 광릉숲까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 지역이기도 하고 
거의 600년가까이 자연림으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라 
다양한 생태계 연구 수목원이라죠. 

아쉬운 데로~ 
읍댁 정원에 앉아 초가을 햇살 맞으며 
또 한 장 한 장 누려봅니다~ 

요즘 귀뚜라미 소리 개구리 소리 
좌우surround로 들리는 읍의 정원에 
어울리는 책을 만나 읍댁은 더 행복하네요~ 

한요작가님의 다른 그림들이 궁금해 찾아본 
sns 에 책에 다 담기지 않은 글이 있어 
너무 좋아서 더 욕심내어 담아봅니다. 

“ 익숙하게 잠잠하던 어느 날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쳇바퀴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포천까지는 꽤 한참을 간다. 

하나둘씩 스쳐가던 나무가 
버스 차장 가득 드리우면
머릿속 뭉텅이들이 바람결에 흩어져 버리는 듯 했다.
이 감각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또 손아귀를 빠져나갔던 그것, 
그 맑은 그 풍요로운 기분, 

나에겐 수목원이며, 
당신에겐 어딘가일. ”
- 2019년도 페이퍼북에는 있던데. 

이번 책 안에는 함축해서 그림과 함께 담은 듯 해요. 

“나에게 수목원이며
당신에게 어딘가일.” 
<어떤 날, 수목원> 한요작가, 필무렵 

나무 숲 땅 하늘 
나이들어가면서 더 그렇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색도 모양도 바뀌는 자연은 
내게 꽤나 흥미로움을 주기에 
사랑이들과도 읍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행복 시간 들에 
삶의 우선 순위를 더 주는 나 

내 폰 사진앨범 안에 
‘숲’  ‘수목’ 으로 검색하면 푸르른 추억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생동하는 것들로 넘쳐흐르는 이런 순간엔 
문득, 
내 안의 어딘가로 걸어 들어온 것만 같다.” 

‘어쩌면 이 길’의 처음과 끝 그리고 사이사이 
읍댁정원과 읍댁 사진앨범과 사랑이들과 함께 걸었던 
그 ‘어딘가’ 가 함께 하는 듯 해요. 

5분만 걸어나가면 두리랑 산책하는 곳 또한 계절마다 시간마다 다른 공간이 되거든요~


“우리는 언제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위대한 자연의 위로를 얻을 권리가 있다” 

- 정여율 작가 님  글처럼 


요즘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워 쉽게 나가지 못했다면 
반려식물과 함께 커피 한 잔 과 함께 
 <어떤 날, 수목원> 

꽤나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 된답니다. 

작가님의 여러 일상과 그 걸음걸음이 담긴 
<어떤 날, 수목원> 과 함께 

내년에라도 꼬옥 가고 싶은 수목원 이렇게 모아두고 

하나씩 하나씩 
사랑이들과 
때론 친구들과 어슬렁 하고 싶어 
함께 정리해둡니다. 

국립수목원 예약제 일거에요~~ 
https://kna.forest.go.kr

포천 광릉수목원 
[카카오맵] 국립수목원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소흘읍 직동리) 
http://kko.to/1I0wflzf0


아침고요 수목원 
[카카오맵]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상면 행현리) 
http://kko.to/L0QG4l-fT


벽초지 
[카카오맵] 벽초지수목원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광탄면 창만리)
 http://kko.to/9sw2i2z4M


제이드가든
[카카오맵] 제이드가든수목원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남산면 서천리)
 http://kko.to/ahL8W2z40


소쇄원 길도 빠질 수 없죠~ 
[카카오맵] 소쇄원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가사문학면 지곡리) 
http://kko.to/9V3uWlzfT

지리산 자락에 구례수목원 도 그렇게 좋다면서요~ 
엄마랑 구례 고택여행 가자고 했었는데… 
늦지않게 다녀와야하는데 말이죠. 
[카카오맵] 구례수목원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동1길 125 (산동면 탑정리) 
http://kko.to/86Ddil-40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들이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날, 수목원> 한요작가, 필무렵 내용안에서

안면도수목원의 소나무길도 너무 좋은데~
조만간 태안 어슬렁 거리고 추가 글도 올려볼게요~ 
몸도 맘도 편하게~ 어슬렁 가선 피톤치드 팍팍~ 하고 
꽃향기 맡으며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붕붕!! 처럼 말이죠. 
잉??? ㅋㅋㅋㅋ (오늘 TMI너무 많은 듯 하네요)

알라딘 검색해보니 출간기념 손수건과 친필사인본💚
오늘(~ 9/13)까지 이긴 한데 
마포 토정로에서 전시도 하고 있더라구요~~ 
입장권 뱃지도 너무 탐나요~^^;;; 


#미깅생각 
책 제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에~~ 
(어느 날 수목원) or <어떤 날 수목원> 
고민하지 않았을까 싶은 저만의생각~ 
작가님께 함 물어봐야겠어요~ 
물론, <어떤 날, 수목원> 더 찰떡이지만요~ 
봄 여름 파릇파릇하고 푸릇푸릇한 수목원 
더 짙어지고 붉어지는 가을 
그리고 겨울~ 

졸참나무, 배추흰나비, 가문비나무, 방탄소년단 콘서트, 김밥 두줄, 핫도그, 뿌리의 아귀힘, 산책길의 동행들
“팔락팔락 저마다 다른 시절을 걷는다.” 

친구와 이야기 했던 배추흰나비 하면 생각나던 시가 
혹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 같아 함께 담아봅니다.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시>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밭인가 해서 내려 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승달이 시리다.
-( 아.. 시 외우던 옛날?! 학창 생각나네요. ㅋㅋㅋ )

정말 보라~ 아미 한요 작가님의 마음이 녹아든 것일수도 있을거 같은 
마지막 겨울 수목원 그림은 
어느 새 푹 빠져있는 우리에게 
운동화 끈 단디 다시 조여매고! 
현실로 돌아오라는 듯 하네요~ 



드로잉의 순간을 좋아합니다. 
두 가지 세계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던 시절을 지나, 
어느 숲의 초입에 있는 것 같아요. 

일러스트 인가 그림인가 하다 그림책의 시작이란 말이었을까요? 
인스타 팔로우 했으니~앞으로도 작가님의 소박한 듯 화려하고 따스한 듯 섬세한 드로잉에 글에 앞으로 더 푹 빠질 거 같아요. 

글 구성도 책도 
서평단 되어 영광스럽게 만나봅니다.

💚 <어떤 날, 수목원> 💚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필무렵’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과 이야기로  서평 담았습니다. 

#한요_어떤날수목원
#필무렵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사랑이들맘
#사랑이들과서평
#수목원
#읍댁정원
#미깅생각
#한요작가_어떤날수목원

다시 얼굴을 탈탈 털고 숨을 크게 마시고 발을 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4
톤 텔레헨 지음, 마르크 부타방 그림,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람쥐가 주인공인가???
돌멩이(돌맹이X 오타수정)  하나를 조심스럽게?! 살펴보는데…
순간 엄청 커진 돌멩이
속표지를 보니 다람쥐 머리로 쾅~ ㅜㅜ 아이코..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차례-
노란배 두꺼비와 고슴도치
다람쥐와 개미

고릴라
다람쥐와 코끼리
사마귀
개미
메뚜기
백조
풍뎅이

동물친구들의 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려나봐요~~

첫번째 이야기는 노란배 두꺼비와 고슴도치
잔뜩 성이 난 듯한 노란배 두꺼비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터벅터벅 어디론가 걸어가네요.

톤 텔레헨 작가님은
1941년 네덜란드 브리엘에서 태어나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작가님에 대해 찾아보니 예스24에서 상세하게 정리해두셨네요^^) 

매 작품 마다 다람쥐는 동물 친구들을 위로하는 존재로 나오는 듯 해요. 톤 텔레헨 자신을 빗대었을까?

yes24에서 찾은 작가 설명 & 작품들도 함께 찾아보고 담아봅니다. 톤 텔레헨 작가님 책을 시리즈로 다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우선 사랑이들과 언어의 뜻을 정리해봤어요. 

* 화 :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 ( 그럼 ‘성’은? ) 

* 성 :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 

* 감정 :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꼬리에 꼬리물어 사전찾기~ 참 좋아해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으로 요즘 놀거든요)


네!! 맞아요.

‘화’는 감정이 아니에요~~ 그냥 드러내는 거죠.

화가 왜? 어떤 일로? 어떤 감정으로 나는 건지~

동물친구들은 마음 속의 일어나는 기분, 느껴지는 감정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때론 스스로 자신에게서

‘ 화’의 진정한 감정을 찾으려고 애쓰네요.

(사랑이들 왈~ 이렇게 감정을 찾고, 자신의 기분을 알아채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동물친구들 참 훌륭하다~ 했네요^^)

이번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여느 그림책 과 달리?!

몇 번을 읽고 또 읽었어요.


본질인 그림책!!!

그림만 보고 생각하며 해석도 해보고요~


다람쥐와 돌멩이 표지,

다 읽고 나서도

동물들 각자의 이야기는 뭐지?

무슨 상황이지?

왜? 갑자기??

한참을 생각했어요.


첫 이야기에선

성난 듯한 두꺼비는 반갑게 맞이해준 고슴도치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고는 분노 가득 찬 고통스런 탄식을 내며

“아무도 화낼 줄 모르는 거야” 하고 소리쳤어요.

슬픔에 잠긴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며 ‘화’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 하더니 몸도 마음도 더 무거워졌나봐요.


“어쩌면 화는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어!

즐거운 것과 더 비슷할지도 몰라!

그럴 가능성이 아주 커.”

“아무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아주 무거운 거 말이야”


정말 알쏭달쏭~ @.@

작가님의 정신분석학적 표현같기도 해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잉??

뭐지??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이 책을 덮고 나선 ‘내게 해주는 말인가?!’ 싶고

(TMI 권장연령이 조정되어야 할 그림책 같아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요즘 책읽어줄 수 있는 기회가. ㅜㅜ 언능 covid-19 사라지길.. ㅜㅜ )


글밥도 제법 있고 스토리 전개도 많~~~이 철학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종종 어른을 위한 그림책을 선별해 두기도 하는데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추가~~


분노 또한 증오가 아니라

달래고, 서로 마음 풀고, 때론 서로 화를 더 돋구다가 서로 한 마음이 되면 기쁨가득 웃고~

우리의 다양한 감정들을 단어를 찾아 표현하고 이야기 해보는 것 또한 좋을 거 같아요.


한 번 두 번 세 번

사랑이들과 동물친구들 하나 하나 감정 상황

심지어 글 안읽고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책을 덮곤 화가 나기도 했어요.(진심!!!)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 그게 바로 화난 거야!> 

분노, 고통, 억울, 슬픔, 상실감, 쓸쓸함,

불평, 불만, 무시, 부끄러움 등등


우와! 역시 분홍고래!

톤 텔레헨 <그게 바로 화난거야!> 

사랑이들과의 대립?!되는 나날 속에

감정코칭 관련 & 사춘기 관련
심지어 나스스로 성찰하는 책들 펼쳐 보며

내 마음속에 ‘화’ , 아이 마음 속에서 나오는 ‘화’ 찾고 있었거든요.

“ 화난거 아니야” “그게 바로 화난 거야”

“감정에 솔직해야 알아차리지!”

“화내지말고 말을 해”

때론 격하게?! 많은 대화?!를 하며

사춘기 따위! 갱년기 따위! 이겨낼 수 있어 !! 이럼서 말이죠.

어찌 보면 그저 아무 말 없이 안아주거나 기다려주는 게 최선?!일텐데. 그 순간엔 그 터져나오는 ‘화’를 주체 못하고그저 서로 더욱더 상처주기에 급급해지니 말이에요.

그 감정에 꼬리에 꼬리를 물며 대화?!할 때도 있는 요즘

‘화’ 를 내기 보다 다양한 감정단어들을 알아보는 재미 또한 이 책의 매력이었어요.

다람쥐 개미 거북이 달팽이 고릴라 곰 뱀 개구리 백조 사마귀 메뚜기 쇠똥구리 풍뎅이 고슴도치 두꺼비 코끼리 거북이 뱀 등 동물친구들에게서 상황에 일어나는 감정에 대해 다시 알아차리고 정리도 해보고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하는 요즘 더 많은 대화로

서로 알려주고 알아차리고

보듬고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있는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분홍고래’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게바로화난거야 #분홍고래 #톤텔레헨 #마르크부타방 #성미경옮김 #어린이감성동화 #감정 #동물친구들 #허니에듀서평단 #사랑이들맘 #사랑이들과서평 #어른을위한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단비어린이 그림책
미우 지음 / 단비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우 작가님의 글 그림책은 거의 1년만이에요~ 

물론, 2021년 올해 초 <극한 직업! 저승 차사> 정종영 작가님 글에 미우 작가님 그림으로 3월 출간되어 나오긴 했지만요~^^ 

미우(渼釪) 작가님 필명 뜻이 
이야기가 
물결(渼)처럼 흐르고 
종(釪)소리처럼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필명이라고 하네요. 

“수수께끼는 미스터리 같은 놀이입니다.  
예측이 안 될수록 흥미롭죠.
.. 
답이 뭘까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고, 
전혀 예상치 못한 답은 새로운 생각의 길을 열어 주기도 하니까요.” 작가님 말 중에서 

맞아요~ 수수께끼의 매력이죠! 
생각하는 동안 지혜 팡팡!! 
답을 맞추거나 알고 나면 또 지혜 쏙쏙!!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또 그 종이만 들여다보는 거야?
이 종이가 어떻게 하늘에 계신 엄마를 
만나게 해 줄 수 있겠어.” 

지혜는 엄마를 만나고 싶어 “수수께끼 비책” 이 있다는 종이를 믿고 
우연히 골목길에서 만난 가장 오래된 동네 책방
지혜는 <수수께끼 비책>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떤 수수께끼가 숨어있을까요?? 

“간절한 소망을 이루려는 지혜로운 자에게 이 책이 길이 되리라” 

사랑이들과 올만에 재미난 판타지그림책으로 수수께끼 비책!!! 만났네요. 

요기조기, 도깨비 실험, 왔구나 왔어. 만남 . 

그림책 표지에 수수께끼 비책! 책 표지들도 눈에 띄네요~ 

인사이드아웃에서도 기쁨이가 나중에 깨달았던 슬픔뒤에 기쁨!이 생각나는 표지에요. 

지혜로운 사랑이들과 만나보고 재미난 그림책 찾으신다면 강추!!! 

판권도 꽤 커요~ 사심도 가득한 마음 & 최대한 객관적인 서평후기 남깁니다. 

*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단비어린이’출판사 증정으로 귀한 도서 제공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글그림 미우 작가 
같이 수수께끼 비책으로 소원을 꿈꿔볼까요??

#소원을들어주는수수께끼비책 #미우작가 #단비어린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네이버카페 #사랑이들과서평 #수수께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 좋은 삶인가 - 동서양 고전에서 찾아 가는 단단한 삶
김헌.김월회 지음 / 민음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이 좋은 삶인가”

김헌 선생님과 중국고전문학 김월회 교수님 함께
‘동서양 고전에서 찾아가는 단단한 삶’ 에 대해



명예

운명

행복



정의

아름다움

분노

공동체

역사

짓기

영웅

죽음

키워드의 화두(topic)물음들속에서 성찰하게 되는 책이에요.

2020 한 해를 보내면서

흥미진진한 동서양 고전안에

‘나’라는 씨앗으로 ‘삶의 가치’를 이끌며 통찰하게 됩니다.



우리 몫의 정의는 무엇일런지... ㅜㅜ



“단단하게 살아간다면 두렵지 않다”



“인간에게 삶이 살 만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은

아름다움 바로 그것 자체를 바라보면서 살 때이다.”

-플라톤<향연>중에서.



“죽음이 찾아오는 순간, 평화로운 얼굴로 삶을 돌아보고 영면하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저로 인해 제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하고, 제 곁에 있는 사람으로 인해 제가 행복한 삶이면, 좋겠습니다. 인간다움의 품격을 지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을 그려 보니 내내 행복해지는군요.”-김헌 에필로그 중에서.



“나의 말 걸기가 둘의 짝진 말 섞음이 되고 우리의 차진 말 나눔이 되기를요.” -김월회 에필로그 중에서.


나 다움!! 내 안의 나와 마주하기! 나에게 질문하기!!

좋은 책 함께 공유하며 나 너 우리와 마주하는 것 또한

#미깅생각 으로 함께 행복한 삶일듯 하여

책을 덮으며 제 생각과 정리가 교수님들의 마지막 에필로그로 스르르르륵 정리되어 함께 남깁니다.


#무엇이좋은삶인가 #김헌 #김월회 #민음사 #동서양고전에서찾아가는단단한삶 #미깅생각 #사랑이들맘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 정약용이 전염병과 싸우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
정종영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약용이 전염병과 싸우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 
-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200여 년전, 다산의 지혜와 집념이 전염병에 휩싸인 조선을 구하다!!! 

예전엔 의료수준이 열악하여 전염병이 돌면 
많은 이들이 역병으로 죽고 가족도 잃고 하는데... 
21세기인 2020 올해...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으로 
너무도 당연한 일상 우리가 누렸던 당연한 것들이 
혼란 혼돈 속에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ㅜㅜ 

“COVID-19 전염병과 싸우는 생생한 현시대 2020상황” 
너무도 닮아 참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안타깝고  
한 해 동안 내내 종식되기는 커녕 일상생활을 다 흔들어 놓고 확진자수가 오르락 내리락... 
전세계가 혼란 속에서 너무 슬픈 한 해를 보내고 있네요. 

“이번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딱 두가지다. 
병자를 치료하는 일과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일이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 (본문 72쪽 중에서) 
- 심장이 멋는 줄 알았어요. 
다산 선생님의 지혜와 통찰은 가히!!! 

그 예전 홍역 천연두처럼  어서 빨리!!!
 치료방법도 백신도 나오고, 
더이상 신규 확진자 0로 일주일 이주일 한달 두달 .... 
치료 받는 분들도 모두 건강하게 다 낫고요. 
진료서에 치료받는 사람들 모두 귀가! 
그 어느때보다 더 그리워하며 기다리며 단순에 읽었네요. 

어서 과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때로는 이 또한 추억?!이 되어 ‘그땐 그랬지’ 할 날이 왔으면 좋겠고요. 

엊그제는 신비롭게도 
음력 11.15보다 빠른 애동지인 날인 동시에 
우주에서는 400여년만에 
토성과 목성이 아주 근접한 날이었어요~ 
해질녘부터 달 찾고 달 오른쪽아래 남서쪽으로 목성을 찾고 
가을녘만 해도 육안으로 보면 토성 목성의 거리가 있게 보였던 12년주기, 30년 주기인 지구에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 괘도가 다르고 공전주기도 다른데 
하나처럼 보이는듯 둘이 가까이 보인다니~ 
좋은 일로 훈훈하게 마무리 하고 
2021 새해 더 희망찬 한해를 시작 하라는 우주의 마음?!같기도요~~ 

“마과회통, 역병을 막아라”  대구에 거주하시면서 
코로나19의 초기상황, 집단 발병, 의료진의 안타까운 실태, 전염으로 인한 차별과 인간성 상실, 가족애, 헌신과 배려, 일상의 그리움 등 가까이에서 올해 초기 심각한 시기에 그 누구보다 더 종식되길 바라셨던 정종영 작가님의 섬세한 마음과 글에 담긴 과거 역사와 현재 그리고 희망의 미래를 보며 용기낼 수 있는 지혜를 가득 담아 주신 책인듯요. 

현 시대와 너무 닮아 사랑이들과 단순에 모두 읽었네요. 

애플북스 출판 , 글 - 정종영 그림-박은희 

표지선정때 포스팅을 보며 사랑이들과 소중한 한 표를 남기며 인쇄과정시기도 함께 보았던 책이라 
더 기다리며 기대하기도 했던 책이에요. 

표지에 코로나 별자리도 들어가는 섬세한 센쑤까지!!! 

 
애민(愛民), 목민(牧民) 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떠오르지오? 
곡산 부사로 발령받은 다산 정약용 선생님 
홍역을 이미 앓고 이겨낸 인성이를 만나게 되면서 
매을미 마을에도 전염병이 도는 것을 
최대한 감염자만 따로 격리 치료를 계획하고, 
우선 입에서 나오는 숨과 침을 통해 전염이 됨을 알고 
‘구비복면’ 을 만들고 마을에 나눠주면서 사용법도 알려주고, 
마과회통으로 홍역에 대해 가족을 잃으면서 배우고 익혀 기록해둔 치료법으로 의원들과 공유하며 
지혜롭게 위기를 이겨내게 됩니다.(스포 가득?!!!) 

1775년 1776년 에도 홍역이 돌아 다산 선생님도 홍역을 이미 앓고 이겨냈기에 면역력이 생겼고, 
20년후 발령받은 곡산에서 또 홍역이 돌게 되니
치료법을 잘 기록하여 정리해둔 ‘마과회통’으로 주변 명의들과 함께  
격리치료를 선택하여 준비하고 전적으로 통솔 할 수 있었던 것! 

큰형 약현선생의 처가 친척인 몽수 이헌길 ‘마진기방’ 또한 홍역 천연두 기록해둔 의학서적이 있듯이 
몽수 어르신 덕분에 다산 선생님도 홍역에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1797년 황해도 곡산부사에 제수되어 지내는 동안 또다시 홍역 전염병이 도니 
‘마과회통’은 몇 차례에 걸쳐 수정되어 완성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마과회통 #코로나별자리 #역병을막아라 #정종영작가 #서평이벤트 #사랑이들과서평 #마과회통_역병을막아라 #애플북스 #구비복면 #미소복면 #중박사랑마스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