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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를 위한 가슴이 시키는 일 - Part 3. 인생 후반전편 가슴이 시키는 일 3
전영철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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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의 이야기에 맘이 따뜻해진다.인생의 후반전을 나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물어보게되고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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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직장인의 스마트학개론
조병기 지음 / 아이생각(디지털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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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마트'란 말이 갖는 호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핸드폰도 스마트폰이 이미 대세이고, '스마트학개론'이란 책제목부터 이미 끌렸으니. 이 책은 스마트한 직장인이 되기 위한 지침서라 할 만하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듯이, 직장인이라면 공통으로 경험하게 되는 의사소통, 일정관리, 정보관리, 문서관리, 프로세스, 성과관리까지 스마트워킹을 위한 기본사항을 잘 짚어주고있다. 게다가 각 장마다 '팀장의 한마디'에서 소개된 앱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다른 실용서와 차별화된 점은 첫째, 등장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네 사람들(김팀장, 한과장, 이대리, 스티브 장스)의 등장으로 이루어진 상황별 대화가 흥미롭다. 각 장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이끌어내는 줄거리와 소재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책을 앉아서 후딱 읽은 느낌이 드는 것도 등장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이 책의 또다른 강점은 저자가 이끄는 짧고 쉬운 문체이다. 글이 재치가 가득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예를 들어, 앞으로, '너,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니?'라는 말은 사전에서 없어진다지 아마.(p.95) 라든가, 참으로 난데없고, 뜬금없고, 웃기는 짬뽕인 동시에,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은 엉뚱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을 처음 만든 사람은 분명 엉덩이가 뚱뚱할 것 같다. 엉뚱하니까.(p.110)라는 식이다. 참 말장난을 즐기는 유쾌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저자는. 내용이 쉽고도 재미있게 읽힌다는 것은 분명 독자 입장에서 볼 때 고마운 일이다. 

 

마지막으로, 내용적인 면에서 '스마트워킹'이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최신 스마트폰과 테블릿 PC를 들고 혼자 우뚝 설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진 않는다. 대신에 저자는 '협업으로서 스마트 워킹'을 제시한다. 일하는데 가장 적절한 도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러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것, 그것이야말로 협업으로서의 스마트워킹이다.(p.47)라고.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자는 것인가? '함께'가 답이다. 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말씀.(p.102) 저자는 끊임없이 혼자보다는 '우리'가 강하며, 함께 가자고 설득한다. 그 길만이 살 길이라고. 게다가,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되려면 차가운 이성에 더해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쯤되면 우리는 차가운 이성을 상징하는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되고싶어진다. 멀리가려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야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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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마흔에는 결심을 해야 한다 - 전직 CEO 인생선배의 36가지 충고
김종헌 지음 / 정신세계원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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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CEO 인생선배의 36가지 충고'라고 씌여진 책표지 밑 작은 글씨들을 보고는 책을 읽기 전에 거부감을 느꼈던게 사실이다. '아, 이거 또 나처럼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잘나고 똑똑한 상류층 부류의 잘난 이야기가 펼쳐지겠구나'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나와 너무 다른 세계 사람의 이야기는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과의 생활수준이나 사고수준의 차이를 극복하고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는 선입견 때문이리라. 그런데 책장을 넘겨 가면서 단순히 훌륭한 분의 성공 스토리만은 아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 내가 남자나이 마흔은 아니지만, 40대 초반의 한 사람으로서 새겨들어야 할 점과 배워야 할 점이 무수히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답게 산다는 것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하여 책임을 지고 즐겁게 하며 사는데 있다.(p.48)라는 대목에서 저자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모두 여섯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번째 part1 남자의 사추기, 마흔에 필요한 건 방황이 아니라 '꿈'이다 에서는 인생 2막을 위해실현 가능한 꿈을 설계하고, 많은 꿈 보다는 단순한 꿈을 갖도록 권하고 있다. 저저와 그의 아내는 북카페를 노후의 꿈으로 삼은 뒤 10여 년 이상 장소 물색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일이년도 아니고, 10여년 이라니... 구체적인 꿈을 갖고 얼마나 오랜시간 철저히 준비를 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음과 같은 구절들, 마흔에 구체적인 꿈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지 않으면 결국 겁먹은 포수로 늙어갈 확률이 높다. 목표물인 사냥감을 향하여 잔뜩 긴장하여 총을 겨누고 장전은 하고 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늘 방아쇠를 놓고마는 겁먹은 포수말이다.(p.40) 라든가, 누구든 만족할 만한 인생 2막을 설계하기 우해서는 우선 자신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 잃어렸던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p.48)라는 부분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우리가 새겨들어야 한다. 


part2 자녀와 나는 정류장이 다르다에서 저자는 부모들이 그들의 노후와 현재의 삶까지 희생해가면서 자식 뒷바라지 하는 것에 부정적 입장이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과잉투자하는 것을 그들의 허영이며 자기만족으로 본다. 그의 자녀관은 결국 자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각자의 방식으로 뛰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자식 역시 늙은 부모를 업고 뛰던 시대는 지났으까.(p.100)라는 대목에서 명쾌하다. 나와 정류장이 다른 자식을 위해 부모가 할 일도 제시해주고 있다. 독서하고 공부하는 집안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면함과 정직함과 같은 가풍을 만들어 실천하는 일 등이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나는 이름 석 자보다 중요한 것이 후대에 좋은 습관과 길이 새길 가풍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p.117)라는 말은 부모로서의 내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part3 아내와 사이만 좋아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에서는 인생 2막 설계에 있어 배우자와 젊은 시절부터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것을 권하며, 부부란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걸어가는 동반자'(p.134)임을 잊지말라고 당부하고있다.


 part4 몸값 관리는 늙어 죽을 때 까지 해야 한다에서는 시관 관리, 인격완성을 위한 성공 습관, 인맥관리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고 있다. 자기 몸값관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 삶을 사는지를 엿보고서 게으르고 평범한 나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개된 인맥관리법 중에서 정 불편한 상대라면 경이원지, 즉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하면서도 가까이하지는 않는 관계 정도만으로 유지하라.(p.185)는 부분이 솔깃하다. 살면서 최소한 적을 만들지 않을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part5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나머지 인생이 서러워진다에서는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더 늙어 자식과 주위사람들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지않기 위해서 건강관리는 필수라고 제시한다. 남에게 폐가 되는 노년은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게 사실이다.


 part6 홀로 즐기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풍요롭게 할 수있는 종교와 취미생활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우리를 (종교를 초월하여) 기도하는 삶과 봉사하는 삶으로 이끌고 있는데 나또한 노년에는 그렇게 살고 싶고, 그렇게 사는 것이 인격적으로 성숙한 삶이 아니겠냐는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 그렇게 사는 노년이야 말로 그의 말대로 '막을 길 없이 저물어 가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길'(p.241)이기도 할테니까.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인생 후반부를 자신이 선택한 일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먼저 경험한 선배부부의 이야기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느껴지는 이들 부부의 생활은 열정은 있으되 마음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도시의 화려함은 없지만 전원의 소박함과 따스함으로 인생이 더 풍요로워보인다. 그렇게 되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설계했는지를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바로 그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 나이가 바로 마흔 시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인생후반부 삶을 위한 가이드 북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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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직업에 관한 고찰 1
탁석산 지음 / 창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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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라는 책제목은 저자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난 생각한다. 학생시절 우린 얼마나 성적표의 시험성적에 연연해했는지 성적표 점수가 인생의 전부일거라 믿었던 나자신을 돌아보면 알 수 있다. 요즘의 학생들도 점수 일이점 때문에 마음 속에선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한다. 왜냐하면 그들도 성적이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엄청 중요하다고 믿기때문이다. 물론 성적은 중요하다. 성적은 어느정도 학생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표준이 되며 성적이 좋아서 나쁠건 없으니까. 그런데 저자는 성적은 짧다라고 한다. 인생을 막대처럼 길게 늘였을때 성적이 우리 인생에 영향력을 미치는 기간은 직업선택이 우리에게 미치는 기간보다 짧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그래서 단순히 영어,수학 성적내기에 급급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어른이 된 이후엔 쭉 평생 영향을 미치는 직업에 대해 어른이 되기전에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머리말에서도 저자는 '직업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직업 없이 놀거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겉돌면 가족과 친구 모두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역시 직업이 있어 일을 해야 사람구실을 하는 것이지요.'(p.10)라고 밝히고 있다. 성적표 점수에만 신경쓰다가 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은 이후에 직업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게된다. 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는 시간이 많고 어쩌면 직업선택 때문에 평생 방황해야 될지도 모른다. 

    책의 내용을 좀 살펴보자면, 총 3부로 구성되어져 있다. 1부: 직업 선택은 왜 어려울까 에서는 꿈꾸지 못하는 청소년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식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봤을때도 아이들이 커서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넌 꿈이 뭐니?" 라는 질문에 "없어요."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니 말이다. 또, 학생들이 직업정보나 경험의 기회 부족으로 적성 파악이 어렵고, 급변하는 시대 미래의 직업 또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업선택은 역시 어렵다는 것이다.

2부: 그냥 놀로 먹으면 안 될까 에서는 그냥 놀고 먹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는 백수와 도련님은 일의 고달픔을 알지 못하니 휴식의 달콤함도 모르는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고, 일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백수가 그나마 좀 더 희망적이라는 저자의 말에 웃음이 났다. 일을 해야하는 이유로 기본적인 생계유지, 성취와 보람, 자신의 발전 등 보편적인 이유 뿐 만 아니라, '개인의 의미추구'(p.113)를 강조하고 있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의미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므로 직업선택시 그 일이 자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 고려해봐야 한다고 일러준다. 3부:어떻게 하면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에서는 먼저 현실에서 희망과 능력사이, 능력과 성취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성공하기 위해선 운도 꽤나 필요하단걸 인정해야 맘의 평화가 올 것이라고 솔직히 말해준다. 직업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서 고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사회나 다른 사람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내가 좋은 일이 최고라는 거다. 둘째, 직업에 있어서 '무슨일을 하느냐 보다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p.148)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삶에 있어서 유능하지만 불친절한 변호사보다 친절한 택시 기사가 낫고, 야비한 사장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경비가 낫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존경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라고 말한다.(p.165) 참으로 맞는 말이다. 경쟁사회에서 한자리 뿐이 없는 일등 말고도 일등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 말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내 맘 깊은 한구석퉁이 못된 게으름뱅이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건 솔직히 말해서 '돈이 아주 많다면 놀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돈이 많아서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였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졌다. 좀 많이. 한 번 택한 직업의 수명이 길지 않은 이 시대를 사는 내게 지금 내 직업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내가 중년이후에 선택할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었다. 아, 정말 성적은 짧지만 직업은 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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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인생 2막, 이제 내 길을 갈 때가 왔다
김재우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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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인생의 대선배에게 듣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생생해서 좋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내나이 사십에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내 맘 속의 열정을 태울수 있는 일을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였다. 이 책에서도 소개된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의 <청춘>은 날 가슴벅차게 만들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뜻하나니

......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락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일흔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 간다.


칠십평생을 사신 분이지만 저자는 분명 청춘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평소 나의 생각에 확신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Carpe diem! 저자가 우리에게 글 전체를 통해 제시하려는 말은 이 한마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왠지 모르게 책장을 덮고 나서도 , Carpe diem이란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기 때문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분한 키팅 선생이 제자들의 귀에 속삭였던 이 말은 "오늘을 움켜쥐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저자는 소개한다. 그러면서 현재 주어진 시간을 꼭 움켜쥐고 충실히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충고한다.(p.173) 이 말을 듣고 보니, 불확실한 내일이라는 미래를 준비한답시고 현재를 희생하듯 일만 하며 사는 삶도 경계해야 하며, 현재를 움켜지지 못한채 시간을 낭비하면서 흘려보내는 삶도 경계해야겠단 생각이 스친다.

   그밖에, '진정한 독서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과 인생을 읽는 것이다'(p.186)라는 인생 대선배의 말은 너무 멋진 말이다.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어떤 마음 자세로 해야 하는지 한수 가르침을 받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인생 대선배는 우리에게 시도하지 않은 것도 실패이니 도전해보라고, 인생에서 99도에 멈추지 말고 마지막 1도를 끌어올려보라고 격려한다. 좋은 선배의 생생한 이야기를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할수 있다는 긍정 에너지로 충전된 느낌이 드는 건 나뿐 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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