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란 종결자 1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드뎌 왜란종결자를 읽기 시작합니다. 총 6권 시리즈입니딘. 자 1권에서는 주로 등장인물 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요. 그 배경은 조선의 임진왜란이며, 그때의 인간세계만이 아닌 다른세계 즉 우주팔계와 함께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나 그것을 해결해 가는 일을 판타지와 역사를 서로 엮어서 재미난 소설로 풀어주고 있네요.

1592년 일본의 도요타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는 때로 은동은 외가집에서 엄마랑 지내다 왜병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남기고 사람들을 모두 죽여 코를 베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손을 놓쳐 헤어지고 혼자서 겨우 살아남게 된다. 이후 무애화상 스님을 만나게 되고, 신립이라는 명장을 따라 전쟁터에 나가 계신 아버지를 찾아 유정스님을 따라가게 된다.

인간세상이 전쟁통으로 난리인 통에 사계세계인 저 위 하늘에서도 난리가 났다.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계속해서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이상한 상황은 분명 마계세계의 마수들이 생계와 사계를 모두 어그러치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세계만이 아닌 사계세계에도 존재하고 있는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이제 저승사자인 태을사자, 또 800년간 인간이 되기 위해 도를 닦고 있는 흑호 등이 힘을 합쳐 왜란종결자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너무도 궁금하고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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