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짬뽕 탕수육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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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분리수거를 버리러 갔다가 한 아저씨가 한 묶음의 책을 종이 버리는 곳에 버리는 걸 보고 힐끔 거리다가 [짜장 짬뽕 탕수육] 책을 냉큼 주워 왔다.

왠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짜장면이 새각나서. 그리고 이렇게 유명한 책을 서슴없이 버리시는 게 안타까워서..

종이값을 더 쳐주거나 헌책을 받아주는 곳이 많다면 이렇게 분리수거 종이에 버리지 않아도 될텐데 말이다.

주인공 종민이네 집은 장미반점을 운영하고 있다. 종민이는 이사를 와서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 하고 왕따가 되는 듯 하다. 하지만 종민이의 기발한 생각으로 아이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게 되는데,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멋지게 해결하는 종민이가 멋지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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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와 전설의 동물 몽실북스 청소년 문학
배혜림 외 지음, 서경윤 삽화 / 몽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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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마법학교에서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1년. 늘 함께 했던 친구들 중 한 명이었던 죽은 아름이. 오늘은 봄, 민규, 현우, 지연이 이렇게 넷이서 함께 모여 아름이에게 가는 날, 아멜리아 마법 학교에서 바쁘게 생활하던 사총사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아름이를 만나는데, 여전히 일년전의 일이 가슴이 아프게 다가 오지만 그래도 사총사. 이제는 제법 어른스러워 졌다.

그리고 다시 아멜리아 마법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봄이 반에 전학생이 오게 된다. 그런데, 왠지 그 아이는 봄이와 눈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봄이를 째려보는 느낌이다. 왜일까?

또한 비가 오는 어느 날 봄이네 집앞에 이름 모를 어린 동물이 상자속에서 비를 맞고 있다. 그 동물이 너무도 불쌍해 엄마 몰래 그 동물을 키우게 된 봄이. 이제 그 동물은 봄이와 절친이 되고 이름은 룡룡이 이다. 과연 이 동물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새로 전학온 엘나르. 그 아이가 전학 온 이후 봄이에게 이상한 일이 자꾸 일어나게 되는데, 엘나르 라는 아이는 어떤 아이이며, 봄이를 왜 싫어 할까? 이제 평화롭기만 한 아멜리아 마법학교에 또 봄이에게 또다시 이상한 사건이 생기게 되는데 봄이, 민규, 지연, 현우 이 사총사가 힘을 합해 그들 앞에 닥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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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 갑옷을 입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조동신 지음 / 몽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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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기대 됩니다요.
문관이 갑옷을 입으면 어찌될까요? 역사속으로 들어 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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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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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권이 나오도록 만나지 않다 이번에 처음 만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6] 앞에 시리즈의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지만 그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이 책을 읽어도 되고 이야기 하나하나도 너무 재미나다.

신기한 맛 도깨비식당 6에는 총 4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 그 첫번째 이야기 "요또 번호 맞히는 맛" 은 소유라는 여자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그런 이야기로 다니던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이력서를 넣는 곳마다 떨어지고, 그래서 잠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유의 아빠. 그런데, 요즘 소유 아빠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돈을 요또 복권을 사는 것에 다 사용해 버린다. 아빠의 그런 모습을 이해할 수도 없고 미운 소유. 소유의 소원은 아빠가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가 요또 복권을 사지 않는 것인데, 어느 날 우연히 하교하다 길가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하나 줍게 되고, 그 동전에 이상한 글이 써 있다. "고민 있으면 도깨비 식당으로 오세요" 이제 소유가 만나게 될 도깨비 식당은 과연 어떤 곳이며,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날까?!

두번째 이야기 "스파이크 내리 꽂는 맛" 한 초등학교배구 선수인 혜성. 배구를 좀 더 잘 하고 싶고 제대로 된 스파이크를 날려 다른 초등학교들과 하는 시합에서도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 그런 상황에서 길을 가다 우연히 혜성이에게 굴러 온 배구공을 보았다.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도깨비 식당" 그리고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약도도 그려져 있다. 이제
혜성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번째 이야기 "영혼을 바꾸는 맛" 과 네번째 이야기 "영혼을 되돌리는 맛"은 서로 연걸된 이야기로 엄마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채아. 그래서 늘 친구들과의 약속도 엄마의 허락이 없어 못 지키는 채아. 오늘도 엄마랑 다투고 공원에 나왔는데 배가 고프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고 채아의 눈앞에 도깨비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제 채아에게는 어떤일이 벌어 질까?

네편의 이야기 모두 위기의 순간에 도깨비식당이 짜잔하고 나타나는듯 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음식의 맛을 보게 되며,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신기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어린이용 판타지인데, 내게도 너무 재미나고 다음편이 기대되고, 도화랑의 음식을 맛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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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드립니다 몽실북스 청소년 문학
김이환.임지형.정명섭 지음 / 몽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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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편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빌려드립니다]. 첫번째 김이환 작가의 빌려드립니다는 다른 것이 아닌 책을 빌려드린다는 이야기로 먼 미래 그것도 여기 지구가 아닌 우주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로봇도 글을 쓴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그리고 뭔가 커다란 사건이 일어날 것만 같지만 정작 이야기 속에서는 북클럽 모임과 관련하여 잔잔하게 사건이 해결 된다.

또 두번쨔 이야기 정명섭 작갸의 빌려드립니다는 초능력을 빌려주는 이야기로 현실 세계에서 늘 공부. 학원 이런것에 자신들의 인생을 저당잡힌 친구들. 그들에게 있어 필요한 것은 잠시 해방되고 싶은 마음에 초능력을 발휘해서 지금 처한 헌실에서 벗어나고파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세번째 이야기 임지형 작가의 빌려드립니다는 다른 것도 아닌 친구를 빌리는 이야기로 코로나 시대를 겪은 우리 아이들 이야기처럼 혼자서 하는 것에 익숙하고 하다못해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모르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눈에 띤 간판. 모든 것을 빌려준다는 다빌. 그래서 자신에게 필요한 친구를 빌리게 되는데, 이게 진심 가능한 일일까? 아니 어쩜 먼 미래는 정말 친구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빌릴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닐까?

어찌 보면 모든 이야기가 허구같고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이다 싶으면서도 먼 미래에서는 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래서 책을 읽는 일이 좋은 것 걑기도 하다. 나 스스로도 여러가지 상상을 같이 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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