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 갑옷을 입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조동신 지음 / 몽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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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역사소설이 좋아졌다. 그래서 몽실북스 신간인 [문관, 갑옷을 입다]를 만났다. 그 유명한 강감찬에 대해서 또 현종과의 관계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참 유익하고 재미나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과거 속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일어난 사건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실감나고 현실적으로 다가 온다.

72세 나이에 고려군 상원수가 되어, 거란군과의 싸움을 진두지휘하는 강감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귀주대첩에서 승리하여, 거란군이 다시는 고려를 넘보지 못 하게 만든 강감찬. 그는 남들이 보기에는 아주 작은 키에 볼품없는 외모이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왕을 보필함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월등하다. 다른 사람들은 불륜으로,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대량원군이라고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꾸 암살을 시도하는데, 그 사건들을 강감찬이 해결하게 된다. 물론 정해진 순서가 아닌 우연한 기회에 대량원군을 만나게 되어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면서 대량원군이 추후 현종이 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 되는 강감찬. 이 분이 이리 멋분 분이었는지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 또 [문관. 갑옷을 입다]를 읽고나니 지금 텔레비전에서 하고 있는 역사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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