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원전 완역판 1 : 도원
요시카와 에이지 엮음, 바른번역 옮김, 나관중 원작 / 코너스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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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여름뱡학을 맞아 마음 먹고 읽어보려 구입한 삼국지 10권 세트. 드뎌 그 시작 도원 이라는 삼국지1을 읽기 시작했댜.

이 도원이라는 삼국지 1의 시작은 유현덕이라는 이름의 유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져 평범한 평민처럼 홀어머니를 모시고 짚신과 돗자리를 짜서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유비. 먼길로 장사를 떠났다가 홀로 계시는 어머니를 보러 고향 탁현으로 가는 도중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차를 구입하려 노력하는 효심덕에 차는 구했지만, 무서운 도적때들인 황건족에게 붙잡혀 짐꾼처럼 함께 끌려가다 현성의 남무위 소득으로 있던 홍가의 무사였던 장비를 만나게 되고, 황건족에서 겨우 도망치다 잡혀 죽을 무렵 장비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 오게 된다.

추후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유품인 칼을 은인인 장비에게 주었다는 소리에 어머님께 호되게 혼이나게 되고, 자신이 한나라 중산정왕 유승의 전통한 핏줄로 황제의 피가 흐르는 집안에 자식이라는 사실을 어머니께 듣게 되면서 짚신과 돗자리를 짜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백성들을 위한 진실된 황제의 집안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추후 우연한 기회로 장비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장비는 술이 좋아하며, 성격이 불같아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한다. 그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있는 군율에 능통한 관우를 만나게 되면서 유비.장비.관우 이 셋이 의형제를 맺고 나라와 백성을 위해 황건족을 소탕하는 전장에 뛰어 들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공을 세워도 관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 한다. 그만큼 관료들이 썩어 빠져 있으며, 어린 황제는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 한 세상에 대해 비통함을 느낀다.

그 사이 전장에서 용맹한 조조를 만나게 되는데, 이 삼국지1편 도원에서 조조가 나라의 관료직으로 어린 황제를 쥐다펴다 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한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자의 신세가 되는 것이 끝이다.

과연 다음편에서 조조는 유비 일행을 다시 만나 뜻을 같이하는 시간이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쓰여 있어 손에 잡는 순간 금방 다 읽을 듯 하다. 그러니 바로 삼국지2로 달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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