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조한성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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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한국독립운동사라는 소리에 서평을 신청했다. 그리고 나에 사심을 담아 우리집에 있는 청소년 세명에게 읽히고 싶은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그 마음을 접었다. 분명 우리집에 있는 아이들도 엄마인 내가 권하면, 재미있는 역사책이 아니라 역사 공부라 받아 드릴테니 말이다 일단, 나만 재미나게 읽고 모른 척 던져놓던가! 아님 내가 왔다 갔다 픽업하는 순간에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해시태그를 이용한 소설 이야기처럼 말로 전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총 5부로 되어 있는 이 한국독립운동사 이야기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과는 다른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하다. 그래서 나에게도 새롭고 아주 재미나서 책을 한번 손에 잡으면 좀처럼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또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독립은 어느 날 갑자기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끈임없는 노력과 그들 모두의 염원으로 뜨겁게 이뤄낸 것임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싶다. 그리고 그런 역사가 있어서 우리와 자손들 대대로 지금 독립한 나라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리라.

1905년~1910년 일제의 무차별 침략으로 나라가 망해가던 그때부터 시작해서 1910년~1919년 우리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작은 불씨를 일으키고, 1919년~1929년 독립이라는 것을 꿈에서 현실로 만들어 1920년~1930년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학생들까지 들고 일어나는 거대햐 들불을 만들어 1930년~1945년 모두가 하나 되어 최후의 결전인 그날이 오게 만든 것이며, 그 시기시기마다 여기저기에서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본에게 맞서 용감하게 싸운 조상들이 존재해서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일본의 식민지인이 되어 비굴하게 사는 것 보다는 자신이 죽더라도 나라의 독립을 희망한 정신이 있어서 말이다. 그러니 우린 더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를 사랑하고 위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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