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함 강감찬 몽실북스 청소년 문학
박지선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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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추천도서로 몽실북스에서 발행한 [우주전함 강감찬] 제목만으로는 아동도서인가싶지만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좋은 그런 책으로, 네 명의 작가가 모여 귀주대첩의 강감찬 장군에 대한 엔솔리지로 함께 참여 했다는데, 실제로 강감찬 장군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아 조금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 책에 좀 더 애착이 가는 듯 하다.

깃발이 북쪽을 가리킬때ㅡ조동신.
1019년 귀주대첩의 강감찬 장군이 귀주성에서 거란족을 만나 전투를 하는 모습이 배경으로 꼭 이겨야 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자연현상이, 우리나라 조상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그것이 가능했을까 싶으며, 나라를 위해 너무도 용감한 우리나라 군사들이 진짜 용맹스럽다.

설죽화ㅡ박지선
귀주의 벌판에 나타난 거란군과 엎치락뒤치락 힘겹게 전투를 하고 있는 고려군. 그때 아버지 이관의 복수를 위해 여자의 몸으로 전투에 참여한 설죽화가 거란군을 무찌르기 위해 앞으로 나섰다. 과히 용감하지 않을 수 없다.

총 26년동안 고려에 쳐들어 온 거란족. 이번에 그들을 다 소탕하지 않으면 또 고려를 무시하고 쳐들어 올 거란족이다. 강감찬 장군의 멋진 전술로 거란군은 패배하게 되는데, 그때 앞에 나가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사람 중 한 명이 설죽화래요.

낙성ㅡ천지윤
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인 낙성.그 속에 바이러스로 여러가지 얽힌 사연이 있으며, 지금 현실과 머나먼 미래를 연결하는 느낌이라 저에게는 은근 어렵고 게임에 대해서도 아는 게 별로 없으니 스토리의 진행만 따라가게 되는 책읽기가 되네요. 다만, 어떻게 이런 작품을 구상해서 글로 쓸수 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에요. 덕분에 강감찬 장군을 다시 생각해 보고 낙성대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우주전함 강감찬
이번에는 강감찬 장군이야비가 우주로 떠나나 봅니다. SF와 연결된 우주전함 강감찬. 그 옛날 로봇 태권V에서 스토리와 장면들을 생각했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주 낯설지가 않아요. 그리고, 이제 바다만이 아니라 먼 미래에는 우주에도 해적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 넓은 우주 공간에서 해적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면 과연 어디로 숨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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