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말차 카페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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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이라는 책의 2탄 월요일의 말차 카페는 일본의 도쿄와 교토를 잇는 열두 달의 마음을 치유하는 스토리로 그 첫번째 이야기 월요일의 말차 카페에서는 휴대전화 관련일을 하는 26살의 미호. 그녀는 설연휴에 미혼이라는 이유로 결혼자들을 배려해서 자신이 쉬지않고 근무를 한다. 그리고 오늘도 자신이 근무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출근했다. 그런데, 잘못 알았던 것이다. 자신은 쉬는 날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에 바로 가기 싫어 여기저기 들렸는데, 가는 곳마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꼭 머피의법칙 처럼 일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제 오늘 하루의 기분을 전환할겸 평소에 들리던 마블카페에 갔는데, 아~ 이런 오늘이 월요일. 마블카페가 쉬는 날이었던 것이다. 끝까지 뭔가 안되는 날이다 싶은데, 마블카페가 문이 열려 있다. 뭔가 다른 기분으로 전환될 것 같지 않을까?!

두번째이야기 편지쓸께는 리사라는 아내와 히로유키라는 남편이 매번 사소한 일로 다툼을 갖는 내용으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아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잘 기억하지 못 하는것으로 다툼 아닌 다툼이 일어나고 아내 리사가 좋아하는 마블카페에서 잠시 위로 받으러 갔는데, 월요일이라 마블카페가 쉬는 날이다. 하지만 근처 속옷가게에서 거미를 잡아주고 그곳에서도 있는 마블카페의 호저차로 위로 받게 되는데, 이 부부의 관계는 어찌될까?

세번째 이야기 초록의 제비에서는 위에 펀지쓸게에서 나온 속옷 가게의 주인 여자 이야기이다. 가게에 찾아 온 어떤 여성 손님. 그녀는 속옷가게 오픈 때부텨 혼자서 조용히 와서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민밋하고 예쁘지 않은 속옷 세트를 너무 예쁘고 정성이 들어간 속옷세트라고 생각하고 다시왔단다. 그것은 이 속옷가게 주인에게 초심을 느끼게 해 준다.

이렇듯 월요일에는 말차 카페에 있는 열두편에 이야기들은 모두 하나같이 아주 소소하면서 단단한 기분을 들게 만들어 주고 누구나 마블카페에 들어가 위로받게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아주 사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색해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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