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김미리 지음, 이지연 그림 / 단한권의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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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부터 보이는 것처럼 총 7편이 이야기가 들어 있는 단편집 주말여행. 아주 평범한 이야기들 같은데 막상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공포가 도사리고 있고, 반전들도 들어 있다. 진짜 절대로 평범한 이야기들이 아니다. 섬뜩함을 선사해 준다.


신혼3년차 부부. 그런데 남편은 눈만 뜨면 거짓민이다. 이제 이 인간이 지긋지긋 할 순간 갑자기 주말여행이란다. 그것도 태풍까지 오는 날에. 도대체 이 인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안 든다. 여기까지는 진정 우리들 일상과 같은 평범함이다. 그런데 어렵게 찾아간 펜션에서 반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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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을 영생을 누리고 싶은 한 가족. 자신들의 영생을 위해 한 아이를 데려다 키우고, 그 아이를 불로 타오르겨 하면서 자기들은 오래오래 살려고 하는 가족. 참 무서운 가족이 아닐 수 없다.


전철역에서 돈을 받고 미래를 이야기 해 주는 여자. 그것도 오천원에는 한 개, 만원억는 세 개의 질문에 대답해 주고, 다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일년이 지난 후에 다시 와서 물으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의 남자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여자.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바꿀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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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해서 거이 자기집에서 살지 않는 여자. 그 여자의 친구가 그 집에 들어가서 살게 되고 늘 그 친구를 위해 팔찌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매번 여행에서 팔찌를 잊어버리고 오는 친구.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친구를 못내 그리워 하는 친구.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을 하는 여자. 어느 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다. 그 남자가 평생 자기를 사랑해 줄줄 알았는데, 남자의 사랑이 변했다.그런데, 여자는 그것을 받아드릴 수가 없어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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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괘된 도시. 그리고 그곳에 들끓은 오염과 원인 모를 감염병. 그것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어린 딸과 둘이 죽지 못 해 사는 남자. 왜 이렇게도 인간이 살아야 하는지?또 어떻게 해서든지 딸을 살게 하려는 남자. 정말 삶이란 그런 의미가 있는것일까?


잘난 형이 어느 날 어이없이 죽었다.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겨우겨우 사는 동생에게 어느 날부터 죽은 형이 보인다. 그런데, 그 누구에게도 이야기 할 수가 없다. 또 한 여자. 그녀는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어린시절을 보낸다. 그녀에게는 특이한 것이 있다. 자신이 꿈에서 죽인 사람이 현실에서도 똑같이 죽는다. 이런 특이한 여자와 남자가 서로 연인이 된다.


어찌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아무렇지 않게 글로 표현되어 있다. 또한 모든 평범하지 않은 죽음이, 즉 살인이 존재한다. 뭔가 아주 비틀린 이야기들 같고, 흔하지 않는 이야기이다. 공포가 도사리고 두려움이 밀려오고 뭔가 끈적끈적 거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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