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시선으로부터를 외치는지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그건 누군가의 쳐다보는 시선이 아닌 한 인물의 이름이었네요. 한 여성으로써 그것도 내 나라가 아닌 타국에서 어렵고 힘든 청춘을 보냈지만, 그 청춘 속에서 자신의 확고한 사상과 역할을 내세웠으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지만 글쟁이로 생을 즐기고 다른 여성들에게 희망을 품게 했으며, 혼자 모난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면 위대한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심시선 그녀로 부터 태어난 자식은 3명. 재혼으로 얻은 자식 1명. 또 그들이 커서 결혼하여 낳은 자식들이 5명인 이 가족들. 남들과 다르고 평범해 않던 심시선으로부터 태어나서인지 모두들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다. 또 이들은 죽은 심시선을 종종 생각하고 그리워 한다. 그리고 이번이 10년되는 제삿냘이 다가오고 있다. 오랜만어 가족들은 젊어서 싱시선이 살았던 호주로 단체가족여행을 떠나 처음이자 마지막인 제사를 지내보려 한다.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가족여행도 제사도 여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그들의 독특함에서 언젠가 우리도 죽은 사람을 기억할 땨 이런 가족여행 참 좋지 않을까 싶다. 모든 가족 모두 특별한 자신만의 제사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면서 떠난 사람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채워가고 그 자신들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 부단히들 힘을 낸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가족 모두 나름데로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 하는 나만의 아픔을 가지고 있으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일에 부딧쳐 본다.그러므로 스스로 조금씩 조금씩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