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 사건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학교 폭력 십대들의 힐링캠프 17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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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방학동안 내내 일주일에 두 권씩 학교에 가서 책을 빌려오는 큰공주. 이 엄마의 피를 닮았는지 어려서부터 추리관련 책을 좋아하더니 여전히 청소년 추리소설로 빌려오셨네요. 그리고는 내가 주는 책은 읽으러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빌려온 책은 동생이랑 저보고 읽어 보라네요.


그 덕에 제목만 보고서도 바로 집에 들었습니다. [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 십대들의 이야기로 왕따, 학교 폭력 등 그들이 생활하는 학교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한편으로는 어이없다 했더니, 큰공주는 자기도 저리 행동하는 아이들의 행동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하네요. 똑같은 십대이면서 정신연령은 37살인 애늙은이 이나 봅니다.


중학교 입학 후 서로서로 누구와 친구를 맺을지? 또 어떤 친구를 찾을지? 어찌하면 왕따를 당하지 않을지? 등이 최고의 관심거리 였네요. 그리고 나만 왕따가 되지 않으면 오케이 였네요. 그들의 생활속에서도 강자와 약자가 구분되어 있었으며, 강자 중 더 강한 강자가 나타나면 끽소리도 못 하고 자기보다 약한 약자를 만만하게 보고 괴롭혔네요.


그리고 그들 속에서 행해지는 학교폭력과 왕따 등이 옳은 방향으로 해결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로 인해서 더 악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고, 마침내는 친구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드뎌 소년 프로파일러가 등장하게 되네요. 오~ 이녀석 누구집 아들인지 참 멋집니다.. 용의자는 일곱명.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이 속에도 반전이 숨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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