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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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책 같아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초등 2학년과 5학년이 서로 보겠다고 신경전을 한판 했거든요.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여기에 3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첫번째이야기는 이상한 풀에 관한 이야기로 고양이에게 먹일 풀을 사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사온 풀.주인아저씨가 알려준데로 키우지 않았더니 커다란 사건이 벌어져 버렸다. 정말 우리집에 이런 식물이 있다면 어찌해야할지 상상도 할 수가 없네요.

두번째이야기는 해골조립모형으로 학교에서 돌아오던 아들 마르텐이 문 앞에서 이상한 선물상자 하나 발견했어요. 그건 아그누스 삼촌이 보낸거였어요. 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해골인형은 어딘지 모르게 아그누스 삼촌과 닮은듯 해요. 과연 그 해골인형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세번째 이야기는 인어상의 전설로 리스벳이 사는 바닷가에 인어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요. 그 바닷가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다 이상한 발자국을 발견한 리스벳. 과연 모래사장에 찍힌 발자국은 누구에 것이며, 인어조각상과 관련하여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이렇듯 세 이야기가 모두 으슬으슬할 정도로 공포스럽지는 않고 뭔가 모르게 자꾸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하네요. 등꼴이 오싹 정도가 아닌 적당히 무섭고 적당히 관심가는 그런 공포가 있어요.

또한 한 이야기가 끝날때 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퀴즈가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둣 해요. 그리고 책을 다 읽고나서는 함께 들어있는 보드게임을 즐기기에 바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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