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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잠언 한 장 - 하루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5년 1월
평점 :
2025년의 목표 목록에 성경 필사가 있다. 아직 시작을 하지 못하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내게 < 새벽의 잠언 한 장>이 도착했다. 이 책은 내게 어서 목표를 실행하라는 도깨비방망이가 되었다.

31장으로 이루어진 잠언을 매일 한 장씩 읽으며 솔로몬의 지혜를 끄집어내라고 조언해 준 게리 스몰리 덕분에 저자는 아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언을 읽는다. 저자는 잠언의 지혜를 46개로 구분하여 이 책에서는 15개를 언급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솔로몬의 지혜를 현대의 상황에 맞게 재조명하며 삶의 방향성과 가치를 찾는 길잡이로서 현대 사회에서도 성공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진정한 부의 개념을 재정의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금전적 자산이나 물질적 소유의 의미를 넘어서 저자는 부의 개념을 확장하여 정신적, 도덕적, 그리고 사회적 가치까지 포함시킨다. 그리하여 내면의 평화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통해 얻는 신뢰와 존경 또한 부라고 간주한다. 특히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과 지원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여 저자는 일상생활에서의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가 인생의 진정한 부를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전달해 준다.

솔로몬의 지혜는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이다 저자는 지혜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지혜로운 사람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여 성실하고 꾸준히 협력하며 미래를 꿈꾸는 사람임을 강조한다.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지식에서 지혜까지>지면을 통해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보다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도록 체크리스트로 점검하도록 유도한다.

저자처럼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지는 못하였지만, 잠언을 필사하며 저자가 제시해 준 체크리스트로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며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점검한다. 더 나은 선택과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어 실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