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흐가 당신 얘기를 하더라 - 마음이 그림과 만날 때 감상은 대화가 된다
이주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개된 100여 점은 각각 다른 나라의 다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주헌 도슨트의 작품 설명으로 그 작품 앞에 서있는 기분이 들어 현장에 없는 아쉬움이 그리 크지 않다. 그래도 언젠가 함부르크 미술관에 가서 카스파르 프리드리히의 < 안개 바다의 방랑자>를 볼 수 있기를. 아니 그의 <겨울풍경>을 보러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가기를 희망해 본다. 나의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게 하는 그의 작품으로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그림에서 발견하게 해주어 <어제는 고흐가 당신 얘기를 하더라> 이 책에 감사하다. 내게 < 오늘은 프리드리히가 내게 위안을 주더라>로 읽힌 이 책이 내일은 어떤 제목으로 작품이 내게 말을 걸지 사뭇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