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
김윤정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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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문해력 골든타임, 만 4세~초등 2학년을 놓치지 마라.

✅ 결론 및 평가

본 책은 'EBS 당신의 문해력'을 기반으로 저자가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문해력 수업'으로 재출간을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면서 심각했던 문해력 공백이 더욱 악화되는 가운데, 점점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

이들의 문해력 관련 책들이 방송 이후로 많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김윤정작가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시기의 아이들에 관한 문해력을 향상을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초등학생들의 발달특성에 맞게 더욱 구체적으로 펼쳐 놓았다.

2021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당신의 문해력" 이라는 주제로 6부에 걸쳐 방송을 방영하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해력 평가' 결과, 27%의 학생이 중3 적정 수준에 미달했으며, 11%의 학생들은 초등학생 수준의 문해력을 갖췄다고 밝혀, 떨어진 문해력에 대해 꼬집은 바 있다.

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읽기 영역에서 한국은 2006년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는데, 2015년 이후에는 9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최근 발표된 결과를 보면, 교과서를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독해력 수준이 낮은 학생들이 전체의 32.9%에 이르렀다.

의약품 설명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가 매우 취약한 수준’의 비율 역시 미국이 23.7%, 핀란드 12.6%, 스웨덴 6.2%인 데 반해 한국은 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오이시디) 국가 가운데 하위권을 차지했다. 엄훈 교수(청주교대 문해력지원 센터장)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으로 전체의 20%가 ‘문해력 낮음’에 해당한다.

문해력은 일반적으로 독서율과 상관관계가 있다. 독서율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해력 역시 높다. 문해력을 키우려면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자주 읽고, 새로운 지식을 수용하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실제 책을 읽어내는 독서율뿐 아니라, 아이들 눈에 보이는 환경도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책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가 문해력과 수리력이 높다.

단지 책을 집 안 가득 쌓아 놓는 것만으로도 자녀의 지적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와 미국 네바다대 연구진이 오이시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 시절 집에 책이 많이 있는 분위기에서 자란 성인이 문해력과 수리력,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시디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의 2011~201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31개국 성인 남녀 16만명의 언어, 수학, 컴퓨터 조작 능력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통해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더라도 책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자란 십대들은 책이 별로 없는 환경에서 자란 대학 졸업생만큼이나 지적 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번 실패를 경험하면 자신감이 떨어져 계속 미끄러질 수밖에 없는 문해력 교육 특성을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부터 종이책을 자주 접하는 게 아이들 학습과 문해력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부모의 가치관, 직업, 가족 구성원의 말하기 습관을 비롯해 거주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어휘력 차이가 발생한다. 어휘력의 차이는 문해력 수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환경보다는 자신의 독서량과 읽은 책 종류에 영향을 받는다. 독서량이 많은 아이는 다양한 어휘를 이해하게 되고, 읽은 책에 따라 쓰는 단어가 달라진다.

MZ 세대의 문해력 저하 원인은 영상 중심의 미디어 발달의 영향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MZ 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 보니 필요한 정보를 글보다 영상으로 찾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최근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 콘텐츠’의 유행이 맞물려 글뿐만 아니라 긴 영상 자체는 인기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문해력은 자신의 가치관과 무지에 대한 자기 인식의 문제다. 때문에 문해력 향상의 첫걸음은 에포케(epoche, 판단 정지)이다. “나는 모른다”가 공부의 시작이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해력부터 의심해야 한다. 물론 우리 몸에는 이미 많은 의미들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무지라는 가정을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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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코칭 말하기 수업 60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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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타인과의 의사소통능력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크다.

📗 결론 및 평가

자기 PR이 중요해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피치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답답한 마음에 유튜브 등을 보며 자신과 맞지 않는 스피치 스타일을 억지로 따라했다가 오히려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카리스마형·관계형·논리형·감성형 등 다양한 스피치 스타일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맞는 스피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에게 맞는 스피치 스타일을 찾아 그에 맞는 스피치를 트레이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발표불안 트레이닝, 스피치 스타일 트레이닝, O-B-C 트레이닝, 에피소드 트레이닝, 목소리 트레이닝, 보디랭귀지 트레이닝 등 총 6장으로 나눠 스피치 고민을 해결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더 나은 스피치를 위한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준다.

저자는 이러한 것들을 단순하게 이론으로만 전달하지 않는다. 시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피치 이론서와 달리 독자들이 직접 연습하고 기록하며 책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의 절반을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꾸준히 연습해 나만의 스피치 워크북을 완성해보자.

이 책은 독자들이 실제로 연습해보고 기록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따라하거나 녹음·녹화할 수 있고, 그것을 꾸준하게 기록할 수도 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60일이면 충분하다.

꾸준하게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따라한다면 60일 후 몰라보게 바뀐 자신의 스피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성공적인 스피치를 향한 첫발을 내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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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서의 말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말하기는 좋은 인간관계의 필수 요소이다. "말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하기 스킬은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됐다.

또한, 협력과 융합이란 단어가 대표하는 시대적 배경으로 바라볼 때,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결과에 대한 성패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평가 받는다.

말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는 단순하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을 많이 해보고 듣는 것이다.

오늘날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소통을 중심으로 한 말하기 능력이 강조되면서 전문적인 스피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말을 잘하면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지만, 말을 잘 못한다거나 함부로 한다면 관계를 망칠 수도 있는 것이다. 말하기는 어릴 때부터 배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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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 가심비의 시대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의 비밀
에밀리 헤이워드 지음, 정수영 옮김 / 알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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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나만의 브랜드, 컨셉을 가져야 살아 남는다

📗 결론 및 평가

브랜드 컨셉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브랜드 컨셉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믿음 체계이다.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소비자들에게 어떠한 믿음 체계를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브랜드 효과는 달라지게 된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들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넘어 소비자와 유대감을 만들고, 결국 소비자를 그 브랜드의 ‘덕후’로 만든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고객이 아닌 팬덤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실리콘밸리에는 “제품을 개발하면 레드앤틀러를 찾아가라”라는 말이 있다.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은 모두 이 업체를 거쳤기 때문이다. 전직 축구선수가 창업한 신발 회사이자 젊은이부터 오바마, 할리우드 스타까지 폭넓게 사랑 받는 올버즈, 매트리스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며 창업 6년 만에 뉴욕증시에 상장한 캐스퍼 등이 대표적이다.

거기에 더해 진부한 이미지의 오래된 브랜드들을 리뉴얼해 부활시키며 레드앤틀러는 실리콘밸리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레드앤틀러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에밀리 헤이워드이다. 그는 ‘브랜드는 제품을 출시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미리 완성된 상태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레드앤틀러의 철학을 증명해냈다.

이 책은 레드앤틀러가 성공시킨 브랜드들은 물론 스포티파이, 틴더, 와비파커, 벤모, 더스킴, 소울사이클 등 수많은 브랜드들의 성공전략과 실패요인을 낱낱이 파헤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브랜딩’에 대해 말해준다.

서평쓰는 남자 '소원지기'는 제품마다 브랜드가 있듯이 브랜딩 잘하는 기업 브랜드들을 롤 모델로 삼아서 '나'를 대입시키면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기에 스스로 브랜드가 되기로 결심하고 브랜드형 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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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브랜드와 컨셉으로 연결되어 있다.

브랜드와 컨셉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브랜드 컨셉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이미지(연상)과도 밀접하고도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

소비자는 브랜드 컨셉이 기능적이라면 그 기능과 주관적 믿음(신념)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 어떤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해당 브랜드만의 독특하고 추상적인 의미를 말하고 기업은 소비자가 선택한 니즈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품질의 경쟁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제품의 질이 다 상향평준화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고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흐르고 있다.

이제 전문성은 기본이 되었고 결국 전문성이 아니라 ‘인식’을 어떻게 만들었느냐가 나를 선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어버렸다,

사람들에게 나를 명확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나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컨셉’을 명확하게 잡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미치게 만드는 브랜드'를 퍼스널브랜딩에 대입해 보려고 한다.

사실 자기의 재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야에 확실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10년 넘게 해 왔으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지 못할 떄가 있다.

이는 퇴직 후 자신이 사회적으로 설 자리가 없거나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각설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잠재해 있는 핵심가치를 끌어내어 세상에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언어와 비주얼로 고유한 가치를 극대화해준다면 무분별한 경쟁이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독점영역을 확보하여 풍요롭고 행복한 길을 걸을 수 있다.

산업화시대에는 벤치마킹 역량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반드시 필요한 지식창조 네트워크 시대, 그야말로 SNS 혁명의 시대에 지금은 1인 기업가로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을 만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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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주식 공부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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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평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는데도 불구하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자 시중에 풀린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이제는 주식투자가 생활화된 시대로 접어들었다. 월급이나 다른 재테크 수익만으로는 더 이상 안심할 수 없게 되었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월급만으로 먹고살기 어렵다고 말하는 요즘, 많은 사람이 큰돈을 벌기 위해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

때아닌 활황을 맞은 주식시장에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는데, 과연 이들은 기본은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 기본은 알더라도 지킬 생각은 있는 것일까?

인터넷으로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꼼꼼히 따져 보는 우리가 왜 주식은 남의 말만 믿고 그냥 살까? 기본적인 분석도 없이 수익만 먼저 생각하고 투자 원칙도 없는 초보 투자자는 수익보다 손실을 더 많이 보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재테크는 해야 하는데 몸으로 하는 부업은 싫고 그래서 대부분 시작하는 것이 주식인데 공부하는 것, 차트 보는 것도 정말 쉽지 않다.

차트 볼 시간적 여유도 없기에 유료 리딩도 받아보고, 카페도 가입해서 정보도 얻고 하겠지만 이 마저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주식 투자자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공부도 하지 않고 로또 자동프로그램 돌리듯이 무작정 남의 얘기에 쏠깃하거나 자동프로그램 또는 유료 리딩 정보에 기인하여 매수/매도로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은 언제나 긴장해야 하는 시한폭탄과 같다. 지금 당장은 장밋빛 수익률이더라도 어떤 종목은 장이 조금만 안 좋아지면 금세 무너질 수 있다.

이처럼 시장의 분위기에 편승한 투자는 언젠가는 큰 손실을 낳는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식 공부를 기반으로 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개인 투자자가 손실에 관한 공부는 하지 않고 손실이 나면 본전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여기에 더해서 ‘언젠가는 본전에 수익도 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무작정 기다린다.

주식투자는 수익을 보기에 앞서서 손실에 대해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손실에 대응하려면 매수를 잘해야 하고 매수를 잘하려면 성장 가능한 기업을 찾아서 적정 주가에 매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현재 주가가 고점에 있다면 손실을 보게 된다. 좋은 기업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적정 주가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투자금 관리부터 분할 매매까지 자기만의 원칙이 만들어졌을 때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주식은 잘하면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투자’가 아닌 ‘도박’이 될 수 있는 주식,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주식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숫자에 현혹돼 매매를 위한 매매를 반복하게 된다면 당장은 이익이 나더라도, 원칙이 흔들렸기 때문에 투자를 계속하다가는 결국 손실인 상태가 된다.

시황 분석, 섹터 분석, 종목 분석 순으로 분석해 스스로 종목을 선정하고, 가치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자신의 투자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증권회사 PB, 투자자문사 애널리스트 및 대표이사를 역임한 저자는 “공부를 계속하면 수익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말한다. 주식 투자의 기초 지식부터 실전 매매 기술까지 완벽하게 정리한 이 책으로 첫 주식 투자를 위한 공부를 시작해보자.

이 책 한 권으로 저자의 실무 투자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와 강의를 통해 다져진 내공을 느껴보자. 경제, 산업, 기업을 분석하고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지금 당장 주식 투자를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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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47988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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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을 다녀오겠습니다
허선영 지음 / 4월15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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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결론 및 평가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누구보다 평범하지만 알차게 보낸 저자 선영~

한창 꾸미고 놀러 다니고 싶을 나이에 보통 '자퇴'라 함은 이민이나 유학을 가는 경우나 심각한 질병이 있거나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 일체가 불가능한 학생의 케이스가 해당되기에, ‘선영아,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것이 어때?’라는 말을 처음 들은 저자 선영의 마음은 어땠을까?

얼핏 들으면 세상에서 가장 나쁜 부모인 것 같다. 그런데 부모로서 마음은 알겠으나, 정작 행동에 대한 의문이 책을 읽는 내내 여전히 남는다.

보통은 자녀가 자퇴하고 싶다고 해도 부모 입장에서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할 것 같아?”, “쓸데없는 생각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고 얘기가 이루어지는 보통의 대화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얘기 정말 예민할 수 있는데 왜 자퇴한 거지?" 오랜만에 신선한 자극을 느낄 수 있었다. 어른도 진로를 결정하기 어렵다. 더구나 내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진로를 설정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내 부모가 이런 말을 한다면, 십중팔구 혼란에 빠지기도 하고 "우리 부모 맞아?!'라고 의문이 들었을 것 같다.

또한 저자 선영의 태도와 부모의 개입으로 인한 시간이 갈수록 부모에게서 독립하기 어려워질 것이라 본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가 이뤄주기를 바라고, 자녀에게 지원한 것들에 대한 보상을 원한다. 자녀의 앞날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자녀가 그것과 다른 행동을 하려 하면 억누르게 된다. 또한 자녀들이 기대와 다른 행동을 했을 때 부모들은 말한다. “이렇게까지 키워놓았는데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어떤 부모들은 자녀에게 조언을 하면서 자녀가 부모의 조언을 듣고 ‘잘되면’, 혹은 조언을 듣지 않고 ‘잘되지 않으면’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의 판단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하기도 한다.

결국, 부모와 자녀 간 관계는 구속의 관계가 아니라 ‘유대’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부모 처지에서 조언은 하되,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 자녀가 선택하게 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지게 하면 어떨까?

자녀가 무엇인가를 절실히 하고자 할 때 그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역시도 말은 쉬운데 부모 처지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다만, 저자 선영의 입장에서 부모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라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

저자의 경우는 대안학교나 검정고시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더구나 학교 측이 아닌 부모로부터 엄밀히 말해 자의에 의해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 설계(?)를 위해 권유받았다는 사실에 더욱 충격이었다. 무엇이 행복한 삶일까?

물론, 학교라는 곳은 오로지 공부만 하러 가는 독서실이 아니기에 학교를 나가는 일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학교 교사와의 상담 후 학교에 남기로 결정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학교를 박차고 나온다 해서 누구나 BTS가 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인생의 길은 단 하나만 있는 게 아니기에 자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부모의 마음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려고 해보았다.

결국, 공교육 밖으로 나온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에는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홈스쿨링, 대안학교, 로드 스쿨링, 직업교육 등이 있다. 짐작하겠지만 이중 제일 좋은 제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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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녀나 부모가 아무리 가치관이 확고하다고 해도, 어느 순간 이상이 변질되는 경험을 누구나 겪곤 한다. 자퇴를 선택했다고 모두 성공하거나 모두 실패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이들은 처음 자퇴를 결심하는 순간부터 성공과 실패가 예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한 해에 6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자퇴하는 학생이 6만 명이 넘는다는 것은 자퇴를 고민하는(원하는) 학생의 수는 이 숫자의 열 배에서 열다섯 배인 60만에서 100만 명은 된다는 것이다.

자세한 리뷰는 https://m.blog.naver.com/kthigh11/22247587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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