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e - 시즌 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정말로 이 책은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가슴으로 사람을, 시대를, 역사를, 인생을 느껴야 한다.
나는 지식e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보았다. 거기서 보았던 동영상을 이 책으로 다시 만났을 때 기분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것 처럼 반가웠다.
수업을 할 때 동기 유발을 위해 학생들에게 보여 주었던 동영상을 이렇게 책으로 보면서 정말 학생들에게도 유용하고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가슴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이 가득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지향해야 할 지식도 이런 지식이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떠한 내용이든, 그 자체로 텅 빈 지식이 아닌 메마른 가슴을 채워 줄 지식들을 공부하고 익혀서 아이들에게 결코 공부하는 내용이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하고 단편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매일매일 삶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수업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나는 부단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정말 참 좋다. 인상깊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제각각일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읽는다면 또 다른 부분에 매력을 느낄지도 모른다.


나는 대 여섯살 축구공 꿰매는 아이들이 받는 일당은 300원, 여기 아이들 아이스크림 값도 안되는 그 돈을 벌기 위해 정말 작은 손으로 하루 종일 실과 바늘을 만지고 있을 그 모습이 참 서글펐다. 

 
"자신들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소망 꿈 그리고 이상이 진짜 챔피언을 만든다."(p.151)

 
북쪽을 찾기 위해선 꼭 일곱개의 점이 필요하지만 어떤 이에겐 여섯 개만 있어도 충분할지 모릅니다. 점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섯 개의 별입니다.(p.156)


2-34, 2-35, 2-36
1980년 5월 광주, 아직도 잠들지 못한 그날의 '폭도들' 아직은 청산하지 말아야 할 歷史

 
"민중이 이해할 수 없다면 그것은 더이상 혁명적인 이론이 될 수 없다. 혁명을 하고도 민중이 여전히 가난하고 불행하다면 그것은 혁명이 아니다."(p.255)

 

그에게 허락된 생애 마지막 비행,
여덟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연료,
여덟 시간밖에 머물 수 없는 하늘……

"나는 늘 어린시절의 나이길 소망한다"

1944년 오전 8시 30분, 그가 탄 비행기는 연료소진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막 비행 1년 전,

어린왕자를 집필한

생택쥐페리

 
"내가 죽은 것처럼 보일 거야. 하지만 그게 아니야"

 

꿈을 쫓아

하늘로 사라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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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종이 땡땡땡
김혜련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중고도서로 구입하고 나서야 십 년전의 책임을 알았다. 내가 모르는 학교 현실을 알고 싶었던 까닭에 주문한 것이었지만 읽는 내내 쉽사리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우리의 교육현실은 더 황폐하고, 씁쓸하고, 슬픈 모습이었다. 99년에 이 책이 쓰일 때 나는 중학생이었다. 동일한 시점에 학교를 다닌 내가 겪어왔던 학교의 모습이랑 너무 다른 것이어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학교가 붕괴되었다고 하지만 내가 보아왔던 학교들은 절대 이 책에서 나오는 모습이랑 같지 않았다. 반신반의하면서 내내 이 책을 읽었고, 다 읽고 나서도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그래도 없는 사실이 아니니깐 이런 경우도 있구나. 내가 겪진 못했지만 이런게 우리의 교육현실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p.134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난 너희들이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찾아내는데 몸과 마음을 쓰길 바래. 재능이라고 하면 남들히 특별하게 여기는 것,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아. 이를테면 평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남의 아픔에 공감하는 건 아주 귀중한 재능일 거야. 또 무슨 일이든 쉽게 생각하는 사람, 반대로 고민이 많고 내성적인 사람, 손이 민첩해서 뭐든 잘 만드는 사람, 남보다 예민하게 느끼고 반응하는 사람……. 모두 제각각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낙천적인 사람은 웬만한 어려움은 꿋꿋하게 이기고 갈 능력이 있을거니 좋고, 생각이 많고 내성적인 사람은 뭐든 신중하고 세심해서 자신의 삶을 알차게 가꾸어 갈 능력이 있어 좋은 거 아니겠니?
  중요한 건 자신의 개성이 뭔지, 자기 안에 어떤 능력이 살아 있는지 잘 살펴보고 그것을 찾아내 가꾸어 가는 거야. 그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는 거야.


(^@^ 학교는 좋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공부만을 하는 곳이 아니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학교는 괴로운 곳이 된다. 학교는 남을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곳이다. 학교라는 곳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어울리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자신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사람들과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면 좋을거같은지, 하기 싫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등을 끊임없이 매일매일을 겪어가면서 스스로 고민하며 느껴가며 배우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안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물어가며.....)
 

p.171
"가출하거난 문제 일으키는 아이들 뒤엔 보수적인 독재자 아버지가 있습디다. 아이를 이해할 마음이 전혀 없고, 조금만 잘못해도 각목이든 뭐든 닥치는 대로 잡고 때리니 애가 겁이 나서 집에나 들어가겠습니까. 그러니 설사 무슨 문제가 있더라도 그런 아버지하고 얘기는 커녕 아예 담을 쌓고 지내는 거지요. 사실 문제아가 있는 게 아니라 문제 부모가 있다는 걸 실감한다니까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울면서 하는 이야기는 죄다 부모, 가족이야기다.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사랑받지 못하는 고통, 싸우고 갈등하는 부모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죄책감을 갖는 아이……
  이들의 모습은 아이들이 얼마나 부모에 의해 좌우되는,깨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인지를 새삼 실감케한다.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내가 이러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 나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야 할까?였다. 이 아이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내 반의 아이가 가출을 한다면... 선생님에게 반항을 한다면... 일탈 행동을 한다면... 나는 그 아이에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속속들이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그 중점에는 '사랑'이 있음을 안다. 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이해받고 관심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을까? 특히 아이들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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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법칙 - 명품 인생을 만드는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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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상깊은 구절  

"인생에서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가슴이 원하는 것을 따르라" 

 

이 책을 주문할까 말까를 고민했을 때, 책에 관한 리뷰의 평이 엇갈렸다.
좋다는 쪽과 별 도움 안된다는 쪽으로 나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후자의 편에 손을 들겠다.
좋든 안 좋든 나는 저자의 다른 책에서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이라는 말이 맘에 들어서, 어떤 책일지 궁금했었고 읽고 나서 후회를 하든, 만족을 하든 읽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앞으로 나도 10년 동안 내 전공 분야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최고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 책에서 두뇌를 분석하여 나오는 얘기들은 참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내가 정신의학책을 읽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자신을 화려하게 꽃 피울 수 있는가'


끈기와 인내로 성실하게 일하는 습관은 평생동안 자신을 지켜 주는 든든한 우군이다.(p.24)
 

p.44  어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와 성취에 도달하려면 최소 10년정도는 집중적인 사전 준비를 해야한다.
 

p.45 어떤 특별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자신을 자리매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정교한 훈련을 최소한 10년 정도 해야만 한다.
 

p. 160
성공하고 싶은 분야를 먼저 찾은 다음, 두뇌 회로가 완전히 재구성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라.

 
p. 222
문제를 해석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주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p. 223
자기경영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목적 지향적으로 사용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자문하고 자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기경영은 어떻게 살면서 궁극적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지 스스로 확인하고 전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조직에게 비전이 필요하다면, 개인에게도 당연히 비전이 필요하다.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정리하고 있어야 한다. 단지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장기, 중기, 단기 목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루하루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면서 평가하는 습관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어떤 세파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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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법이라고? - 10년을 거꾸로 돌리는 MB악법 바로보기
강풀 외 지음 / 이매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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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시대 책을 좋아하고, 만화를 좋아하고, 사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이 책은 속시원하게 쓰여져 있지만 정말 아이러니한 현실에 속이 답답해 온다.


MB정권이 정말 헌법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국민의 눈과 귀와 입까지 막으려 하는 것은 알았지만, 국민의 건강,생명 까지 나몰라라 하는 것을 보고 진짜 그들은 돈 있는 자, 부자들만을 위한 정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돈으로 해결해서는 안되는 부분들까지 '돈의 눈'으로 보고 있다. 돈, 경제가 전부는 아니다. 돈으로 흥한 자는 돈으로 망하게 되어 있다. 그들이 경제, 경제 부흥만을 꿈꿀 때 우리 목숨은 벼랑 끝에 몰아져가고 있다.
경제는 절대 홀로 부흥할 수 없다. 모든 물질적인 부분의 성공은 정신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람의 일이니까.
이 사람들아. 우리는 돈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 사람을 위해 나라가 있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정치가 있고,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고, 사람을 위해 법이 있는거고, 아픈 사람을 위해 의사가 있는거고, 국민들의 물건강을 위해 물을 깨끗히 관리해서 먹는거다. 그렇게 돈이 좋으면, 모든 사람들 다 없애 버리고 은행에서 계속 돈만 찍어라.
 

그동안 피와 땀의 희생으로 민주화를 일궈 낸 사람들은 역사 속에 감사함과 존경의 모습으로 길이남겠지만 그러한 민주화에 역주행한 역사를 쓰는 지금 사람들도 역시 역사 속에 남을 것이다. 일제 시대 앞잡이들처럼, 독재정권처럼, 그들은 부끄러움의 역사를 쓰고 있고 지금 심신은 편할 지 모르지만 앞으로 내내 올바른 시대정신에 의해 끊임없이 비판받으며 길이 이름을 남길 것이다.


4대 강 살리기는 미친 짓이다.경제학적으로나 환경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어떤 올바른 근거도 댈 수 있을 턱이 없다. 강은 물론 자연은 스스로의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으로 모든 자연이 제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니 그대로 두면 된다. 인위적인 힘을 가해서는 절대 살릴 수 없다. 제발 그대로 두라. 자연은, 강은, 환경은 그대들만의 것이 아니다. 개인의 사유재산이 아니단 말이다. 느그 집 강이 아니단 말이다. 지금 정권을 잡고 있다고 강이, 바다가, 국민의 목숨이, 우리들의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자기들 것인 줄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다.
우리들이 말하고 쓰는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거란다. 좀있다가는 머리 뇌까지 파헤쳐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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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 - '세계의 여성 과학자를 만나다' 프로젝트
안여림 외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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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을 전공하진 않지만, 과학해서 행복한 사람들을 보며 나도 나 자신의 전공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읽어 본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인터뷰 대상자들은 모두가 다 과학을 전공하여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다.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과학자의 길을 당차게 걸어 나간 너무나도 멋진 여성들이다. 과학하는데 남녀의 구별이 없다고 믿으며, 과학을 좋아하며 연구하는 것을 즐기고, 또 당당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 준 선배 여성 과학자들이 이 책을 보게 되는 많은 후배 과학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성으로서 과학의 길을 걷게 되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멘토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의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통해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을 읽는 시간이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좋은 선생님들께 좋은 말과 인생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 같았다.

 

p. 29, 57 (가와이 마키 교수님)
"남을 가르친다는 건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배경 지식을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디까지 알고 있고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죠."

"절대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세상을 믿어라. 언제나 격려할 사람이 주위에 있을 것이며, 포기하더라도, 늘 주위에 재미난 관심거리가 많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인생을 즐기세요. 인생을 즐겁게 하는 것은 남편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것이든 다 될 수 있습니다."

 

p. 99
과학과 정치를 연결한 길을 개척해 낸 김명자 선생님의 비밀은 아마도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합리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리더쉽. 그것은 아마도 열악한 연구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자연과학과 대중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노력했던 저술 활동 시기에 싹트기 시작했을 것이고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모색하던 환경부 장관 재임 시절에 거대한 나무로 자라났을 것이다.

 

p. 231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많은 것을 미리 알려고 한다. 미래에 대해 잘 모르면 불안해 하고 두려움에 떤다. 그러나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김영기 선생님 말씀처럼 마음을 연다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 곳에서 새로운 인연의 끈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시도해 보는 것이 큰 결과를 이끌어 오는 시작일 것이다.


p. 291~292 (노정혜 선생님) , 303
전문가가 되려는 여성들은 생애 주기 상, 가장 활발하게 일을 해야 할 시기가 바로 출산과 육아의 책임이 가장 막중한 시기와 정확하게 겹친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어려움이다. 그러나 할 마음이 분명하다면 둘 다 훌륭히 잘할 수 있다. 가정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외부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자기 스스로도 가족에게 전업 주부들과 같은 섬세한 서비스를 하려는 과대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과감히 포기해 버리고(마음으로도 지워 버리고), 할 수 있는 일은 수준 높은 quality로 해 나가면 양쪽 다 만족스럽게 잘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해서 불안해하지 말고 미리 걱정하지 말고, 일단 좋아하는 길을 자기가 찾았으면 거기에 마음을 들여서 끝까지 밀고 나가라. 그럼 분명히 결과가 좋을 거다. 좋을수밖에 없다."

 

p. 306
결국 우리의 삶은 우리가 어떤 것에 더 중요한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또한 어떤 자세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우리의 삶의 모양새는 달라질지라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선생님 말씀대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서로를 도우며, 삶을 공유하고, 풍성한 대화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함께 갈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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