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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 -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상깊은 구절
매순간 나는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꿈을 사랑합니다. 꿈에 대한 나의 열정과 도전을 사랑합니다.
자기계발서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상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찾는 카테고리가 <자기계발>이다.
내가 안 읽은 책이나, 새로운 책이 뭐 없나 두리번거리던 내 눈에 들어온 책이 이 책이다.
책에 대한 리뷰가 좋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허망함이란ㅠ
책 내용이 나쁜건 아니지만 내가 그동안 읽은 계발서의 영향인지 깊이가 없게 느껴졌으며 싱거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 나는 그날밤을 꼬박 새고 말았다.
이 책에 나오는 보물지도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 꿈들에 관련된 이미지 자료들을 찾았다. 내가 순차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들은 차곡차곡 머릿속에는 정리가 되어있었지만 그것에 관련한 사진을 찾아서 붙일 생각은 해 보지 못했다. 글로 적어 놓았을뿐이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엄청 큰 사이즈의 화이트보드 칠판에다 25살의 꿈, 30살의 꿈, 35살의 꿈, 40살의 꿈, 50살의 꿈을 붙였다.(신기한것은 이날 묘한 기분에 이끌려 인터넷으로 사주를 봤는데....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이 놀랍게도 내가 하고자 하는것들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단다...그리고 난 공부를 하면 좋단다... 말을 이용한 학문을 하면 더 좋다니.... 비단 공부뿐만 아니라 말을 이용한 사업을 해도 좋다는데... 그걸 뭘까나? 평생을 배우면서, 가르치면서, 공부하며 살고 싶은 내 꿈을 어찌 그렇게 맞추는지 너무 신기해서... 그것들도 인쇄해서 쫙 붙여놓았다...이것은 왠지 내가 꿈꾸는 이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내가 이룰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년에 내가 발령받고 싶은 내 모교의 사진과, 내가 사고싶은 새 차, 그리고 늘 꿈꾸던 2층집 사진과, 책으로 가득찬 서재의 사진(무려 다섯장이나 붙였다.)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이자, 정말 뭐하나 빠지는 것 없는 나의 이상형 K모군(연예인이자 지금 군인인)의 사진 잔뜩.. 그리고 돈 벌어 부모님과 가고 싶은 효도여행 사진 잔뜩ㅋㅋㅋ
나는 이 책의 성과물인 내 보물지도가 나의 꿈을 글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절실히 꿈꾸게하고, 의지가 나약해질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폭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리뷰를 보는 사람 모두 한번 쯤 시간을 내어 자신만의 보물지도를 꾸며보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