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을 만든 사람들 - 나라를 위한 선비들의 맞대결
이성무 지음 / 청아출판사 / 2009년 11월
평점 :
개인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위해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데, 수험서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단편적인 지식을 벗어나
시대 상황에 따른 선비들의 삶을 통해서 총체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공부가 미흡해서 개인 인물들은 알고 있는데 인물과 왕의 연결이, 각 사건이 일어난 시기, 순서가 뒤죽박죽-애매모호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을 때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볼 생각이다. 그 때는 전혀 멈칫거리지 않고 쭈-욱 읽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차적으로 이 책을 통해 내 머릿속에 확실하게 정리된 사실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의 정도전과 이방원>
정도전(개국공신)<-----------이방원(태종)이 죽임-------->정종
<기묘사화 때의 조광조와 남곤>
연산군<-------중종반정-------->조광조(사림), 남곤(훈구)
조광조(도학정치,곧은선비)<-------------남곤(주초위왕)이 죽임
<16세기 명종, 선조 조의 이황과 조식>
이황(도학,동방의 주자)--------------조식(출사X)----------주자학의 동반자
이황 - '인' 중시
이황이 물러나며 선조에게(p.92~93)
"옛사람이 말하기를 태평한 세상을 걱정하고 명철한 임금을 위태롭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대개 명철한 임금은 보통 사람보다 뛰어난 자질이 있고 태평한 세상에는 우려할 만한 일에 대한 방비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뛰어난 자질이 있으면 혼자만의 지혜로 세상을 이끌어 가면서 여러 아랫사람들을 가볍게 보고 소홀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기 쉬우며, 우려할 만한 일에 대한 방비가 없으면 교만하고 사치한 마음이 반드시 생겨나게 마련이니, 이는 두려워할 만한 일입니다. 지금 세상은 비록 태평한 듯하지만 남북으로 분쟁이 일어날 실마리가 있고 백성들은 쪼들리고 초췌하며 나라의 창고는 텅 비어 있습니다. 이러다가 장차 나라가 나라꼴이 아닌 지경에 이를러 졸지에 사변이라도 있게 되면, 흙담이 무너지고 기왓장이 쏟아지는 형세가 될 것이나 우려할 만한 일에 대한 방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조식의 출처관 - '의' 중시
"나가면 하는것이 있어야 하고 물러나면 지키는 것이 있어야 한다"
"내 평생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죽는 한이 있어도 구차하게 따르지 않은 것이다."
<임진왜란 때의 유성룡과 이이>
선조초기-율곡(서인,공론 중심의 사림정치)의 시대-------->임진왜란 후 -유성룡(동인,군주중심의 관료정치)의 시대
<병자호란 때의 최명길과 김상헌>
광해군<---------------인조(능양군)반정-----------> 최명길
최명길(주화론, '나아가 싸워 이길수도 없고, 물러나 지킬수도 없으면' 타협하는 수 밖에 없다.)--->후손 소론
<---------> 김상헌(척화론, 사림의 명분론,존명사대)----->후손 노론 안동 김씨 세도
<17세기 예송 때의 송시열과 윤휴>
송시열(서인,주자지상주의자)<--------------------->윤휴(남인,주자상대주의자)
1차 기해예송-서인승리------>2차 갑인예송-남인 승리
<19세기 신유박해 때의 정약용과 심환지>
시파(사도세자죽음 동정) <------> 노론벽파(사도세자동정 반대)
정약용(기호남인,시파)<------------ 심환지(노론벽파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