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예뻐졌다 - 아내와 함께 나누는 詩
김하인 지음 / 지에이소프트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읽기 좋고 쉽게 읽히는 한국시
김하인의 아내가 예뻐졌다.


그의 사랑은 아내가 예뻐졌다가 아니라
원래 예뻤다 인것같다
우리 신랑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하는 글들로 가득차있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문구들도있다.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소홀하고
막대하게 될때마다 꺼내서 읽어보길 강추!


"서로 자란 환경이 다른 남녀가 한집에 살면
서로 간 다름의 발견이 너무나 당연할진대
그 다름이 이상하고 불편하고 화까지 치민다고
여기는 순간,

남녀가 사는 집은 지옥으로 변한다"
아, 격히 공감하는 부분

"여자는 외모나 몸매 따위에 저울질 당할
대상이 아니고, 저마다 독자적인
세상을 가진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반대로 남성도 그렇겠지요
사람이란 각자 개인마다 소중하기 때문에
저울질당할이유가없지요
혐오에서 혐오로 되는 요즘같은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길,

이건 신랑에게도 찍어서 보낸 문구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부부가 힘을 합쳐
같은 곳을 바라보고 나아간다면 못할일이없을것 :)
무거운 삶을 혼자 지는 것보다
백번 천번쉬우니
코끼리의 상아처럼 무소의뿔처럼
함께 밀고나가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원래 시는 너무 꼬아놔서 읽기 싫었는데
이 책은 진심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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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 - 나를 바로세우는 사마천의 문장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바로세우는 사만천의 문장들 인간의 길 !!
사마천이 누구인가 하고 들어다 봤던 책이다
저자가 느꼈을 깨달음을 같이 느끼는 재미란!

"머리를 감은 사람은 갓에 앉은 먼지를 털어내고,
몸을 씻은 사람은 옷에 묻은 티끌을 털어버린다 했소"

또 엄청 좋은 글귀중 하나였던
(내 마음에 와닿는)

" 배우기는 쉬울지 몰라도 좋아하기란 어렵고
행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꾸준히 하기란 어려우며
부끄러움을 느끼기는 쉬워도 왜 부끄러운가를 알기란 어렵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말이 아닌가싶다.
중국인은 은인과 원수를 구분해서 원수는
끝까지 기억한다고 한다.
"용서하되 잊지않는다"
"노려보기만 해도 반드시 보복한다"
애자필보
정지판에서 잘 살아남는 자들의 공통점은 약다는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주창 같은 강직한 사람은 필요하지만
여전히 눈치 살피는 자들이 중요한 자리를 꿰차고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자기능력게발 인간의 길
차분히 앉아서 다시한번 읽어보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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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에는 책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나오는것 같아요!
컬러링북 나왔을때만해도 대박이다! 라는 생각들었는데
이제는 갤러리북까지 나오는 세상이랍니다 :)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우리집에 전시하는것처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갤러리북이에요

아이랑 같이 보기에도 좋고, 우리집만의
전시회가 열린듯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


빈센트 반고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적혀있어서
설명해주기도좋고, 저도 이해하는데
훨씬 좋았답니다 :)
각 그림마다 제목과 설명들이 나와있어요-
나중에 소은이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대답을 할 수도있게 말이죠 !
아이도 좋아하고, 실제로 제가 생각해도
넘나 아이디어 좋은 갤러리북
익숙하고 유명한 화가 빈센트반고흐로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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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도시 가이드
제프 마노 지음, 김주양 옮김 / 열림원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내용을 입력해 주세요어머! 딱 보자마자 이런 책이 나올줄이야!
라는 생각이 가장먼저 들었답니다.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이야기들이 실제로 일어났었다니
대~~~박 !!
2016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던데
그럴만한게 정말 흥미로워요.
실제 일어났던 일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
흥미롭답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레슬리도 몰랐는데
정말 대단했더라구요, 물론 그의 엄청난 능력이
도둑질이라는데에 국한되어서 그렇지
다른쪽으로 발산했다면 분명 그는 천재소리를 들었을거에요.

그는 목표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내부를 주의깊게
둘러보는 등등 세심하고 꼼꼼하게 건축까지 파악해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더라구요-
범행의 완성은 도주죠
걸리면 그 어떤 범행도 발각이되고 이득이 없으니,
무조건 도주!

하지만 성공적인 도주 중에도 흔적을 남긴다고하더라구요-


읽으면 읽을수로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각자의 분야?에 대해서 참 경이롭기까지한
도둑의 도시 가이드
흥미로운 이야기 도둑의 도시 가이드 꼭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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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한소진 지음 / 해냄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참, 아프고 아팠던 이야기
읽으면서 그녀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났다면
지금 어떤 인물이 되어있을까, 궁금하면서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처음 넘길때부터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다 읽고나서 신문기사를 직접 찾아서 읽어보게 만들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난 그녀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와 천재 극작가의 사랑이야기는
생각보다 슬피고 흥미롭다.

일제 강점기 신여성을 대표하던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인 유부남 김우진과의 동반자살은
어떻게 된것일까,

서서히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같이 빠져본다.


구한말에 태어난 관비로 일본에 유학한 조선 최초의 여인
윤심복은 유부남이지만 말수가 적고 섬세한 김우진과
일본에서 유학시절 사랑에 빠지게된다
우진은
조선 여자 특유의 내숭이 없었던 윤심덕에게 빠졌고,
우진에게 심덕은 생명력 그 자체였다.

하지만 우진은 유부남이었고 그들의 사랑은
사회윤리를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그들은 사랑했지만
이루어지기 힘들었고, 심덕은 결혼할 시기가 지나
선도보지만, 결국 그 어느것도 성사되지않는다.

그들의 마지막 사랑부분은 끈임없이 어긋나면서
결국 그들은 바다에서 같이 빠져서 사라지게 되버린다.

비범한 능력과 재능을 가졌지만 시대를 잘못태어난 윤심덕,
그녀의 사랑이야기는 결국 30이 되지못한채
동반자살로 마감되고만다.

같은 여자로서, 참 가슴이 아픈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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