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하영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과 이별, 상처와 시련, 행복과 기쁨이 공존하는 일상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신하영 작가의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울어도 계절은 바뀌고 사랑을 한다고 하여 해가 뜨진 않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 머무는 것들이 주는 것을 고즈넉하게 바라보며 거기서 머물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글귀가 반긴다.

목차를 살펴보고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예상해보는재미!

가끔 색이 바랜 것들이 더욱 아름답다.

작가가 나보다 어리다! 정말놀랐다.

하긴 나이야 상관없지 깊이는 다들 다르기 마련이니까

중간중간 큼직한 글씨는 안그래도 공감이 되는 글들인데 더더더더 공감가는글로만 이루어져있다

상처를 받아야만 내가 사랑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사랑은 가끔 뜻밖이기도 했고 공기 같기도 했다. 그리고 처량함 속에서 느껴지기도, 지침에서 깨닫기도 하며 때로는 지극히 현실적인 것에 만들어져 일상을 아름다운 동화로 만들기도 했다. 상대방과 함께 나태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토록 치열한 전투가 없으면 안돠는 것도 바로 사랑이다.

평범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아름다운 삶에 대하여 -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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