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자본주의 - 스위스 사업가의 평양생활 7년
펠릭스 아브트 지음, 임상순.권원순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과연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있을까? 그들을 알고,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알고 비판하는걸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참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내가 생각할수도 없었던 북한의모습.

내가 아는 북한의 모습은 가난하고 힘들고,
세뇌당한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영화에서 본게 전부였고, 탈북자들이 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에 대한 어렴풋한 형상만 있을뿐이었다.

스위스 사업가가 7년동안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알게된 사실들을 말해주는데, 그는 어쩌면
우리보다 우리의 역사를 더 잘알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북한 사람들은 친해하는 지도자의 독재에 무조건
따르는 로봇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들도 전 세계 다른 국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슬픔과 행복을
경험하며, 희망과 열정을 품고 있다"

 

북한에 자원이 풍부하는건 알고있었지만 나는 그 자세한
내막을 알지못했다. 신랑이 어떤 자원인데? 물어봐도
글쎄, 라고 대답할정도, 알고보니 그 자원이 어마어마하더라
마그네사이트 매장량2위 / 텅스텐 매장량 6위 /
철광석 5천억톤
그 외에도 엄청난 자원들이 있는데, 그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오고있다고 한다.

북한이 왜 예민하게 굴고, 방어를 하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북한 사람들 눈에 한국 사람들은
퇴폐적이고 사교적인 모습으로 비쳐진다"

이것또한 처음알게된 사실이다
그들의눈에 우리가 퇴폐적이라니!

 


그리고 이는 가슴아픈부분인데
북한은
남과 북, 한반도의 모든 주민들이
영광스러운 하나의 국가를 이루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있다는것이다

나는 물론 통일을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통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통일보다 지금이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역사를 보고 미래를 보면 통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이득인지를 알수있다

스타강사 "설민석"선생님의 강의를 한번찾아보길,
진심으로 나는 통일을 염원한다.

 
"북한이 코너에 몰려있는 동안에는,
국내 불안 또는 반대 세력을 포용할 여지가 없으며,
오직 이념적으로 단결할 수밖에 없다.
대결은 누군가가 나서서 이악순환을 끊고,
상호관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로 결심할 때까지
무한정 지속될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악순화을 끊고
상호관계 패러다임 변화를 만든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만세!!!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희망해본다.


평양자본주의로 보는 사회학
꿀잼, 필독서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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