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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평점 :

오늘 읽은 책은 힐링에세이,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출판사의 책 소개를 보고 지금의 내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은 사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되찾고 싶은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소개 문구에 힘든 오늘을 보내고 있는 내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책을 펼치게 되었고 적지않은 위로를 받으며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수 있었다.
태오 작가의 따뜻한 편지 묶음처럼 느껴지는 이 책은 힘들어보이는 오늘도 충분히 살 가치가 있고,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늘 역시 잘 돌이켜보면 그리 나쁘지 않았을 거라고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삶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약간의 조언들을 담고 있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위로로 다가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오늘의 내게 큰 힘이 되었던 구절들을 추리고 추려 소개하자면,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이 있고,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이 있다. 모음 하나의 차이지만, 그 마음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겠지. -모음 하나의 차이 중-
항상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할 때 마다, 내가 시간이 나서가 아니라 이제부터는 시간을 내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생각해 보면 그런 순간들은 매일매일 있었다. 어제도 있었고 그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었다.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돌이켜보면 다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행복 중-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본다. 누구보다 이 구절이 가슴 깊이 와 닿았는데, 단순히 현재에 충실하란 의미를 넘어 현재의 소중함은 상실 뒤에야 알게 된다는 사실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언젠가는 오늘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에 오늘 하루도 힘내서, 정말 기운내서 살아가야겠다 다짐도 해 본다.
책의 구절 그대로 앞으로는 적당히 행복하고 적당히 슬프기를, 너무 행복하다 너무 슬퍼지는 그 행복의 상대적 박탈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힘들게 보낸 사람들과 내일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