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이것이 ‘아는 것이라도 출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문무겸비‘의 본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과 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모두 익혀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거죠. 양쪽이 제대로 잘 돌아가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지식과 행동이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일 겁니다. - P98
나는 내가 겪은 고통을, 희생을, 인내를, 모두가 겪길 바라는 졸렬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 P193
그럼에도나는 다음 여행을 준비한다. 행복은 바라는 대로 주어지는 게아니라 노력과 의지로 맺는 열매 같은 것이라는 걸 나는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P52
그와 나는 학교 시절 이야기를 하며 속없이 낄낄거렸다. 나는 아저씨가 자책에 빠져 누군가를 저주하며 인생을 낭비하지않길 바랐다. 진정한 복수는 앙갚음도 용서도 아니다. - P76
진정한 복수는 모욕을 주는 것도 용서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상대를 동정하는 것이라는 걸 그때 알았다. - P77
아주 오래전 일이라 전후 사정은 불확실하고, 기억은 고립되어 있다. - P48
이상하게 집에서는집중이 안 되지만 카페에서는 공부가 잘되는 묘한 존재가 우리들이다.습관은 몸이 아니라 공간에 밴다. 습관에 대해 버려야할 가장 큰 오해는 습관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맥락에구애받지 않는 행동이라는 착각이다. 습관은 일정한시간과 장소에서 반복하는 행위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반복되는 행위가 아니다. 묘하게 거기만 가면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위가 습관의 본질이다.따라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란 장소를 불문하고 공부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공간으로 가는 사람이다.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해달라는 부모님의 소원을 성취해드리기 위해 자기방에 스스로를 감금한 채 자괴감에 몸부림치는 존재가 - P42
아니라, 늘 같은 시간에 동네 카페나 독서실 같은 장소로 무심하게 떠나는 사람들이다.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부모란 공부하는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아이옆에서 억지로 책을 읽는 존재가 아니라, 공부가 잘되는 장소로 아이를 떠미는 사람들이다. - P43
행복 천재들은 마음을 다잡기 위한 결심만 하는 것이아니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로 간다. 그들의 행복습관이 공간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