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그렇게 담기만 하고, 아이들 도시락도 다른 사람이만든 걸 자기가 직접 만든 것처럼 하는 거예요. 그 사람, 사실은 컵라면 같은 즉석면을 좋아해서 집에 할인점에서 대량구매한 즉석면 박스가 쌓여 있어요."
블로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수단이 아니라 허구를 연기하는 수단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많이 담는 주부의친한 친구들은 블로그를 봐도 ‘아, 또!‘라고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주부는 자신이 동경하는 생활을 연기하는 것이지만 부지런한 성격인 것은 틀림없어서 나는 그 부분만은 잘하고 있다고 마음속으로 칭찬해 주었다.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