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된다. 사색을 즐기는 창조적 인간은 항상 다음과 같은 내부의분열을 겪곤 한다. 사색하는 인간은 시대의 어리석음을 다른 사람보다 잘 통찰하기에 그것을 시정하려 든다. 그 과제에 푹 빠져 있는 동안은 열정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어 싸우지만, 곧 그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기를 주저한다. 책임감 때문에,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을 해치는 일을 하기를 꺼린다. 주변을 배려하지 않고 행동하는 게 용납될 뿐 아니라 불가피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처럼 주저하고 주변을배려하다 보니 그의 행동력은 마비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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