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말싸움만 시작되면 금세 흥분하고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상해서 별것도 아닌 일로 주변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곤 한다. 이런 사람들이 그런 건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 문제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엔 온화하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위선자일 수 있다. 자기 편안함만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고통엔 무관심하면서도 자신을 온화하고 너그러운 사람처럼 위장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 하거나 속여서 돈을 빼앗으려 할 때, 즉정말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건드릴 때 흥분하고 평정을잃게 마련이다. 세상이 불타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온화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의 발을 한번 밟아 보라. 그가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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