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 섬의 첫 가르침이자 마지막 가르침은 ‘해야만 하는 일을 하라.‘이다. 오직 그뿐이야!"
"그 중간에 있을 가르침은 그럼 무엇이 해야만 하는 일인가를 배우는 것이겠군요."
"그렇단다. 사람은 균형을 생각해야 해. 하지만 바로 그 균형이 무너졌을 때엔......, 그때엔 다른 걸 생각해야지. 무엇보다도먼저, 서두르는 걸."
"그렇지만 어떻게 온 남방의 마법사들이…………, 그리고 지금쯤은 다른 모든 곳의 마법사들도...………, 심지어 뗏목의 노래꾼들마저도 기술을 잃은 마당에 당신은 그대로 마법을 지니고 계시지요?"
"나는 내 기술을 넘어서는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 때문이지." - P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