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를 써도, 어디를 방랑해도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집으로 되돌아온다."
올리버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
아일랜드의 소설가 올리버 골드스미스는 집의 소중함을 문장으로 이야기했다. 시끄러운 세상을 살다가고요해진 나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곳, 내 몸 하나만 누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일지라도 주변 모든 것이 나와 석합하게 꾸며진 곳. 우리에게는 그런 집이 필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여행지로 떠나더라도 우리는 ‘집‘이라는돌아올 곳이 있기에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은지, 칼 라르손의 그림을 보며 생각한다.
평범한 나의 집 구석구석도 소중히 여기고 쓰다듬으면 가치 있어질 수 있음을….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도 가치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곳으로멀리 떠나도 찾지 못할 것이다. 삶에 있어 가치를 찾아가는 일은 행운이 아니라 습관이 아닐까. - P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