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당신께 ‘작가노트‘를 쓰는 일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작가이든, 작가가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삶이라는 작품을 써 내려가는 건 우리 누구에게나 지워진 무거운 운명인 동시에 창조적인 권능과축복이니까요.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 스스로에 대하여기억하고, 기록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신전으로 향하는 당신의 여정을 따뜻하게 환송하는 마음을 전하는 일이며, 동시에 그 길 위에 있는 저 스스로에게도 용기를 북돋는 일입니다. - 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