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게 정상이에요. 회사원도 딱딱한 회의실에 있기보다 밖에 나가 공기를 마시며 생각하는 게 나으니까요. 데카르트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세상이라는 큰 책을읽기 위해 나는 서재를 나왔다"라고 《방법서설 Discours de lamethode》에 쓰여 있지요. 물론 그 얘기는 물리적으로 바깥에나간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쌓으라는 의미이기도 해요.
요로 - P167

169라는게 있었으니까요. ‘소요‘란 산책을 뜻하는말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산책을 하며 강의를 했다고 하지요. 역시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사이교(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활약한 승려이자 가인. -옮긴이)부터바쇼(에도 시대의 하이쿠 작가. 옮긴이)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자주 하거나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게 아닌가싶어요. 검술가쓰카하라 보쿠덴原卜伝(일본 전국 시대의 검술가. 옮긴이)도 산속에서 혼자 살았다고 하지요. - P169

필연이랄까, 어쩔 수 없어요. 이 상황은 결과예요.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에요. 뉴스를 보면 백인 중산층의 불만이 크게 누적되어 있고, 유럽의 난민 문제도 기본적으로는 유사한 문제라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반란이요로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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