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옛날 나에게 하던 잔소리를 그대로 반복했다.
기뻤다.
틀림없는 나의 어머니였다.
그리고, 그 어머니가 지금 내 눈앞에서 사라지려고 한다.
그 사실을 깨닫자 나는 돌연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나는 그제서야 치과에 가기 시작했다.
"조금만 일찍 오셨으면 빼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었을 텐데요."
치과 의사가 말했다. 전부 치료하는 데는 일 년이 걸렸다. - P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