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력을 가진다는 게 도대체 뭐겠는가? 그것은 바로자신이 품고 있는 생각들에 자신감을 가지고 버틴다는말 아니겠는가. 그러면 기억이란 무엇인가? 추억들에 대한 자신감 아니겠는가. 냉철함은? 위험 앞에서 좌절하지않는 자신감, 용기는 특정 행동이 나오게 되는 자신감,
인내는 갈망에 대한 자신감, 깍듯함 또한 특정 제스처와동작들을 그런 식으로 다듬는 일종의 자신감 아니겠는가 단지 여덟 번째 자질, 즉 배고픔만 자신감으로 대체될 수 없다. 사실상 위가 비게 되면 뭔가를 해볼 기력조차 없는 법이다.
자신감은 원칙적으로 어떤 합리화나 생겨나는 의문에대하여 주저 없이 결단을 내리고, 확실한 것도 부정하고,
불가능한 것도 물고 늘어지는, 한마디로 증거가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딱 잘라 시치미도 뗄 수 있게 한다. ‘아니다. 그런 것 같다. 그렇지 않다. 불가능하다. 가능하다.‘
이런 표현들이 바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뱉어내는 군더더기 없는 언어인 것이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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