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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었다! 빨강 노랑 파랑 - 매직 컬러 명화 그림책 ㅣ Obooks 오감명화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리틀천재 오감명화 추가C세트책중에서
<섞었다! 빨강 노랑 파랑> 이라는 책이에요.
색을 섞으면 어떤색이 만들어지는지 컬러믹스에 대해서
나와있고 직접 색필름을 꽂아서 섞어볼수도 있는데
오늘은 물감으로 색을 섞어보면서
느껴보기로 햇어요.
색중에서도 기본이 되는 삼원색에 대한 짧은 소개가 되어있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도 표현되어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집에있는 키즈전용물감으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가 직접 물감을 짜고 붓으로 섞어보게 했습니다.
'물감놀이 하자'는 말을 듣고 아이가 들뜬마음을 감추지 않네요.
책으로 미리 보아서 익히 알고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만들어 보면 더욱 확실하겠지요.
물감을 짜서 붓에 물감을 묻히는 활동 자체를 재밋어 하는 아이가
책에 나와있는 색대로 빨강과 노랑. 노랑과 파랑. 파랑과 빨강을
섞어보았습니다.
물감을 짤때 양조절이 아직 쉽지않아서
어떤색은 많이나오고 어떤색은 적게 나오기도 했지만
무척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보라색이 아주 많이 만들어 졌는데요.
이대로 두면 아까우니까 스케치북에 색칠하는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컬러믹스된 색중에서 보라색 부분엔 당나귀 벽화 그림이
소개되어 있어요.
여기에 나오는 당나귀를 외곽스케치만
후다닥 엄마가 스케치북에 해주고
만들어놓은 보라색으로 색칠을 시작했습니다.
채색에 임하는 자세가 아주 진지해요.
되도록 많이 선밖으로 나가지 않게 색을 칠해달라는 주문을 듣고
나름 선안에서 열심히 색칠해 나갔습니다.
채색이 쉬운 몸통부터.. 얼굴..다리..꼬리까지..
예상보다 더 진지하고 또 잘해주었어요.
처음엔 중간붓을 마무리쯤엔 더 얇은 세필에 가까운 붓을 주어봤어요.
보라 당나귀가 완성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사랑해'도장도 받고 기념샷도 찎고
보드에 붙여 아빠에게 자랑도 해야겠어요.
완성하고 칭찬 많이 해주었더니 넘넘 자랑스러워 하네요 ^^
오감명화책으로 명화에 익숙해지고 독후활동을 통해
명화와 더욱 친하게 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