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의 조건 (양장) - 다음을 가능하게 하는 단 하나의 감각
류승완.지승호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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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저와는 사는 세계가 다른 유명인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적 친밀감 한가득?!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ㅋㅋㅋ 거리감이 좁혀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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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스 걸
버지니아 로버츠 주프레 지음, 김나연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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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 준 버지니아 주프레에게 무척 감사해요
더 이상 이런 끔찍한 범죄에 휘말려 피해입는 소녀, 여성들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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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려줘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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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투명하고 섬세한 필치가 올리브, 루시, 밥이라는 세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삶을 그려낸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며 품어 온, 때로는 기록되었으나 어쩌면 기록되지 않은 순간이 더 많은 그 시간들을 오랜 시간 공들여 쓴 편지처럼 자아낸다.

전작들이 각자의 서사 안에서 고군분투하던 인물들의 단면을 보여줬다면, 이번 신작은 그 파편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지도를 완성하는 느낌이다. 자칫 산만할 수 있는 다성적인 구성을 '이야기의 힘'이라는 실로 꿰어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것은 바로 이야기.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공유한다는 건 그 사람을 전적으로 믿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대화와 경청은 비로소 서로의 생에 깊숙이 정박하게끔 한다.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실패와 외로움마저도 삶이라는 거대한 서사의 일부이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빛이 될 수 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나의 평범한 일상 또한 누군가에게 들려줄 만한 소중한 조각들로 채워져 있음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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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의 어둠
사와무라 이치 지음, 김진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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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의 매력은 논리적으로 불가해한 맛에 있지 않나 싶다.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 수상 작가인 사와무라 이치의 초단편 괴담집이 출간돼 기대하며 읽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왕이 온다》로도 유명한 작가.

어쩐지 별 것 아닌 듯한 일상에서 겪을 수 있(다면 너무 무섭겠는데)는 무서운 상황을 짤막하게 그려냈는데, 정통 호러답게 상당히 찝찝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편집 부분에서 폰트 등에도 많은 변주를 주어 더 독특한 느낌의 소설집으로 다가왔다. 마치 종이 위에서 괴담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편 하나하나가 호흡이 짧다 보니, 공포에 적응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다음 이야기로 내던져졌다. 그 과정에서 쌓이는 찝찝한 여운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영 가시지 않는다……!

불을 끄고 누웠을 때, 방금 읽은 에피소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험. 무서운 이야기는 역시 짧고 굵어야지! 사와무라 이치는 독자의 상상력이 스스로 공포를 완성하게 만드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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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컨시어지
쓰무라 기쿠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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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죵 거짓말 대행이란 설정이 흥미롭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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