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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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나름독서』 에서 저자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어서 바로 Get! 

중국의 인문학 열풍을 이끌어가는 차세대학자 펑차오후이의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인문 명강,수신(修身)의 길 나를 지켜낸다는 것』 

이 책은 수년간 교습과 독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기초로 수천 년 이어져 온 중국 유학의 수신 전통을 저자가 해석한 책이다.

분야는 자기계발로 분류되어있지만 인문서적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다. 고대 중국 사상가들의 잠언으로 가득하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수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진행형의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 수신이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한 몸 사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여 번잡하고 불필요한 마음의 찌꺼기를 걷어내고 한계를 발견하여 이기는 힘.

곧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전투를 일컫는다.


<수신을 위한 9가지 행동 원칙>

1. 하루 5분, 고요하게 정좌한다. => 수정

2. 번잡한 생각을 떨치고 가만히 마음에 집중한다 => 존양

3. 스스로 반성할 것은 없는지 지난 하루를 돌아본다. => 자성

4. 과오에 연연해 깊게 자책하지 않는다. => 정성

5. 성공은 삶의 한 가지 즐거움일 뿐임을 잊지 않는다. => 치심

6. 마음을 어지럽히는 욕망은 포장하지 않고 대면한다.

7. 만나는 모두가 스승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을 대한다.

8. 말을 하는 것이 침묵했을 때보다 나은지 먼저 생각한다.

9. 행복의 원천은 진정성에 있음을 잊지 않는다.



이처럼 저자가 추천하는 책이 나에게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일때 그 기쁨과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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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Free 러브 앤 프리 : 자, 떠나버릴까? - 다카하시 아유무, 전설의 세계 방랑 노트
다카하시 아유무 지음, 양윤옥 옮김 / 에이지21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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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나는 무진장 책을 읽기 싫어했다.
신입생시절때에는 물론이거니와
여태껏 살아오면서
읽은 책이라곤 만화책뿐.
간혹 고교시절때는 문학 몇 작품을
줄거리만 읽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요 며칠전에 읽어봤던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었네』에서도
한비야님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집 딸의 책장에서 아주 좋은 문학작품들을
줄거리로 요약해논 요약본을 보고 있다는것.
그리고 책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쭉~쭉 그어가며,
외운다는거.

이 대목에서 나는 공감을 했다.
나또한 그러하였기에,

이처럼 나에게 흥미없었던 책을
친구를 통해 추천받았다.


솔직히 겉내용으로 봐선 일반 여행기랑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 자기 잘났다는둥, 인생의 큰 경험을 했다는둥


하지만 첫장부터 읽기 시작한 나는
그대로 끝까지 읽어버렸다.


아유무의 자유로움을 비롯
자기가 눈으로 보고 듣은 대로
써내려간 여러가지 시.

이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자유,사랑 등)를 배우게 되는 것 같다.

글만 읽는 것에서 한 번쯤은 이런책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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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시, 유럽
정민아.오재철 지음 / 미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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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경 출장가기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사진전시회를 보았던 기억이나 메모해두었다 이번에 생각이 나서 구입한 "여행" 책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여행'책을 집어들었다. 올해는 일때문이 아닌 많은걸 느끼고, 눈에 담는 여행을 하고싶은 마음이 컸던건 아닐까 싶다. 


'여행은 각자에게 다르게 기억한다고 말하는' 오재철, 정민아 그 남자 그 여자(돈이 아니라 꿈이 많은 부부)의 400여일간의 세계여행 후 40곳을 소개(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미지의 장소들이 대다수)한 책으로 사진이 아주 예술이거니와 글도 와닿는 문구가 많아서 페이지를 넘기기 아까울 정도였다. 문득 지금 살아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직접 그 나라를 가보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사진으로 분위기라도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미지의 세계를 전혀 몰랐던 과거 사람들보다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돌아서고 싶은 곳에서 딱 한 걸음 더 나아갔을 때부터가 진짜 여행이다."


여행책을 읽을때는 BGM은 필수라 생각하는 나.

몇 개의 영상을 추천해드립니다(영상은 보지 않아도 되며, 러닝타임이 길어 책을 읽을때 쭈욱 이어서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단, 중간중간에 광고나올때마다 skip하는게 귀찮을 수 있지만요)

1. River Flows In You - Orchestral 60 Minutes Version (With Relaxing Nature Sounds) 
=> https://www.youtube.com/watch?v=D0nbaJ82yLw

2. 이루마의 메들리 식의 피아노 연주곡 
=> https://www.youtube.com/watch?v=8Z5EjAmZS1o&t=430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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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연습 - 성공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혼자의 가치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김진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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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혼자의 가치 『고독연습』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무리(집단) 사회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러한 특성은 회사에서 특히나 많이 발견되고 중요시하곤 한다. 그러나 시대가 변화된 만큼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집단 위주보다 개인 스스로의 삶이 중요하게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1인 기업이라던지 투잡이라는 단어들이 생소하지 않고 오히려 자립적이고 자기계발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좋은 집단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성과를 달성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은 '근묵자흑'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은 일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집단에서 속하지 못한 사람을 보고 과연 외톨이라고 봐야 할까? 앞으로는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이 더욱 발달해 사람의 자리를 넘보는 존재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외톨이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좋은 의미로써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 책이었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글의 1,2장만 봐도 충분할 것 같다.

일 잘하는 사람은 절대 몰려다니지 않는다.
무리 속에 있어도 무리 짓지 않고, 그 무리를 이용할 줄 안다.
바보가 되고 싶지 않다면, 가끔은 무리에서 벗어나 보길 바란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영감은 오로지 고독할 때만 얻을 수 있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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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 변두리 공장에서 우주까지 "가무이 로켓" 꿈 특강
우에마쓰 쓰토무 지음, 최려진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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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비행기를 좋아해 로켓을 만들고 싶다는 우에마쓰 쓰토무에게 사람들은 "어차피 !”라는 말을 하였다. 돈도 많이 들고 머리도 똑똑해야 하는데 너는 그렇지 않다며.. 만약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포기했더라면? 나사에서 직접 방문까지 하고 세계에 밖에 없는 우주개발 실험장이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어마한 일을 혼자서 해냈다.  


 『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내용은 길지 않지만 이제는 (비전) 가볍게 생각하게 되고 식상하게끔 들리는 우리 성인들에게 작은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있을 같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자신 스스로 탓하기보다  진짜 꿈에 대해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물어볼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당신은 좋아하나요? 저는 로켓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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