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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즐거움 ㅣ 단순함의 즐거움
프랜신 제이 지음, 신예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평점 :
미니멀라이프와 정리습관 등은 이미 제작년부터 유행하였고(어쩌면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을수도 있겠다) 지금도 실천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더러 보았다. 그 주변인이라고 일컫는 사람 중 나도 포함되어있다. 여전히 '하루 1개 버리기'를 실천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태 미니멀라이프의 책은 대부분 일본작가들 위주로 시중에 나왔고 읽어왔었다. 아기자기한 1인 아파트들에 사는 혼족과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때문이기도 하겠다. 그러나 이번에 읽은 『단순함의 즐거움』은 미국 출신의 작가가 쓴 책이라는 점과 미국인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미니멀라이프를 살아갈 이유가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읽게되었다. 미니멀라이프가 즐거워지는 10가지 기법인 "스트림라인 기법"을 통해 집을 정돈하고 삶을 단순하게 만들도록 도와주고 있다. 거기에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해주니 결론을 말하자면 일종의 미니멀라이프의 가이드북이자 미니멀리스트들이 추천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처음엔 버리기가 선뜻 어려웠다. 많이 생각하고 망설이기도하고 물건을 단지 사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맥시멈라이프의 반대개념인 미니멀라이프는 단순함(Simple)이 자신에게 지금껏 살아온 삶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또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너무 짧기에, 물건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
* 저자 프랜신 제이 홈페이지 http://www.missminimalist.com
<함께 읽으면 좋을 책>
1. 사사키 후미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2. 윤선현 - 『하루 15분 정리의 힘』
3. 마쓰다 미쓰히로 - 『청소력』
4. 우에니시 아키라 - 『마음청소』
<스트림라인(STREAMLINE) 기법>
Start over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Trash, treasure, or transfer : 버릴 것, 소중한 것, 넘겨줄 것
Reason for each item : 존재의 이유 묻기
Everything in its place : 제자리 만들어주기
All surfaces clear : 표면은 항상 깨끗이
Modules : 끼리끼리 정리하기
Limits : 공간에 맞는 한도 정하기
If one comes in, one goes out : 하나가 들어오면 하나가 나간다
Narrow down : 필수품만으로도 풍요롭게
Everyday maintenance : 날마다 실천하기
쓸모가 있는지 잘 모르겠거나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물건은 집에 하나도 두지 마라. - 윌리엄 모리스
페이지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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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음표 사이의 공간이다. - 클로드 드뷔시
페이지 : 53 |
공간은 잃어버리기도 쉽지만 그만큼 되찾는 것도 쉽다. 페이지 : 55 |
미니멀리스트의 생활방식을 추구할 때에는 우리의 거주지 안에 외부 세계를 재창조하고 싶은 유혹을 반드시 떨쳐내야 한다. 페이지 : 62 |
단순하게 살아라. 남들도 단순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 마하트마 간디
페이지 : 70 |
무엇을 버릴지 결정하기보다 무엇을 간직할지 결정한다면 작업이 확실히 더 쉬워진다. 페이지 : 82 |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의 1/5만 있어도 우리는 충분히 잘 지낼 수 있으며 심지어 달라진 점도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다. 페이지 : 91 |
미니멀리스트의 삶이란 우리가 가진 물건을 감독한다는 의미이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한도를 정하는 것이다. 페이지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