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형 인간 -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는
사과집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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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는 공채형 인간.


평생 모범생 증후군에 걸린 장녀로 살다 졸업 후 현대자동차에 공채로 입사 후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이 말 뒤에 놓인 의미를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쩐지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입사 3년만에 퇴사를 하게된다.  ‘21세기 한국 공채제도가 낳은 전형적인 20대 직장인의 부작용’을 담고 있으며, 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퇴사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까지, 일과 삶에 대한 5년간의 글들을 모은 에세이집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사회에 나를 맞춰보려고 애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 그리고 결국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는 사람,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가능성 많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불확실한 내일이 기다리더라도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해드립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평생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_ricemaker

@applez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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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 프랑켄슈타인에서 AI까지, 과학과 대중문화의 매혹적 만남 서가명강 시리즈 2
홍성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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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명가 시리즈를 접하다!


각종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다양한 시리즈물들(문학/교양/인문 등)은 항상 관심이 간다. 왜? '1만시간의 법칙' 이 생각나게 하는 저명한 작가부터 해당 분야 전문가가 책 한권을 내기까지 방대한 책과 논문, 각종 자료까지 수 없이 읽어보고 썼을까라는 생각하고,값싸게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르테의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를 눈여겨보고 소장하고 있고, 이번에는 21세기북스의 <서가명강>을 접하게 되었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엄선하여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양과 삶에 품격을 더하는 지식을 제공한다.  


생소한 장르이자 솔직히 개인적으로 기피대상인 과학분야와 법의학쪽이라 어렵겠다고 지레 겁먹었지만⏤그나마 법의학은 추리소설을 통해 다소 익숙한 편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정승환 작가가 "인생이라는 책을 페이지만 읽고 미리 유추하고 걱정하며 우울해한다면당신이 아직 만나지 못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안타까워하지 않을까." 말한것에 힘을 얻어 도전했다. 솔직히 전공자도 아닌 나지만, 그렇다고 해박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지 않은 나라서 그런가 드문드문 이해가되기도하고 안되기도하고 어렵고, 읽는 데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갚진 경험(?)이었다고 생각이든다. 다음 세번째 출간될 책은 무엇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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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언어 -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임 대화법
박만규 지음 / 베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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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임 대화법


효과적인 설득을 위한 인문학 교수의 오랜 연구와 날카로운 통찰을 담은 인문학서적 같기도 심리전공서적같지만 자기계발도서이다. '화려한 언어와 냉철한 논리를 구사한다고 해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뜨끔⏤ 다소 어려운 내용같아 보여 지레 겁먹을 수 있겠지만, 빽빽한 텍스트 내용이 아닌 다양한 도표, 삽화 등 자료들이 나름 알기 쉽게(??) 다가왔다. 상대의 직위, 입장, 성격, 품성에 맞춰 대화하고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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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의 말
켄 로런스 지음, 이승열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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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윈스턴 오노 레넌


비틀즈(The Beatles)는 살면서 한번 쯤은 들어봤을 대중음악 사상 가장 성공한 전설적이고 혁신적인 록밴드이자 아티스트들이다. 이 중 비틀즈의 창립 멤버인 존 레논(John Lennon)은 음악가 이외에 철학가, 평화운동가로 활동해가며 젊은 세대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외쳤다. 그 메시지들은 모은 이 에세이집은 어쩌면 지금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도 삶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한/영 그리고 일러스트까지 한데 어우러져 마치 존 레논의 다큐를 보는 듯하다. 새로운 복고 뉴트로(New-tro)의 끌림을 받고자하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존은 자신의 노래로 세상을 바꾸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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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다나카 미치 지음, 배윤지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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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겉보기엔 두꺼워보이는 소설 보급판 같은 느낌이나, 실제로는 1년 365일 기준으로 독자에게 질문하는 형태의 에세이다.⏤심지어 365페이지다.⏤ 질문들이 한/영으로 이루어져 헛웃음날때도, 의문이 생기는 것도, 이 질문은 왜 한거지? 독특하다 못해 신기하다. 기해년이 시작 한지도 어느덧 20일이 지나도 아직 무언가 하고자하는 의욕이 한참 생길 시기니 시간이 다소 부족한 분들에겐 짧은 한줄들이 긴 여운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한 번 쭈-욱 훑고 뒤에서 다시 질문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치 시간이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테니까.


"이제는 당신이 질문할 차례입니다. 처음으로 던질 질문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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