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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다나카 미치 지음, 배윤지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나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365개의 물음
겉보기엔 두꺼워보이는 소설 보급판 같은 느낌이나, 실제로는 1년 365일 기준으로 독자에게 질문하는 형태의 에세이다.⏤심지어 365페이지다.⏤ 질문들이 한/영으로 이루어져 헛웃음날때도, 의문이 생기는 것도, 이 질문은 왜 한거지? 독특하다 못해 신기하다. 기해년이 시작 한지도 어느덧 20일이 지나도 아직 무언가 하고자하는 의욕이 한참 생길 시기니 시간이 다소 부족한 분들에겐 짧은 한줄들이 긴 여운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한 번 쭈-욱 훑고 뒤에서 다시 질문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치 시간이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테니까.
"이제는 당신이 질문할 차례입니다. 처음으로 던질 질문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