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요정이다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요정이다
스노우캣(권윤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누구나 처음은 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수요일 새벽. 가볍지만 꽤나 철학적인 너낌이 물씬 풍기는 라이트노벨 한 권을 집어들었다. 웹툰 1세대 스노우캣 작가의 초보 운전자의 100% 리얼공감 운전 성장기를 다룬 운전툰으로, 도로 위에서 경험한 실전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숄더체크, 후진 주차까지 장롱면허자에게는 용기를, 초보운전자에게는 운전 꿀팁을 알려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읽고나니 차사고났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지만? 다 읽으시면 종종 <맨 인 블랙박스>와 <한문철의 블랙박스 몇 대 몇>도 함께 보시면 운전에 있어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ㅋㅋㅋ" 만화를 읽다보니 종종 나오게 되니 참고하시구여~

@snowcathome

@wisdomhouse7

여행의 이유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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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어느 날, 나는 상하이 푸동공항 티켓 카운터에서 서울로 가는 편도 항공권을 사고 있었다.(・・・) 추방, 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아내는 내가 쓰고 있던 소설의 내용 때문일 거라고 짐작했던 것 같다” 음성인식이 저절로 되는, 우리를 매혹할 아홉 개의 이야기를 가지고 온 김영하 작가의 신간 여행 산문집이다.

북커버가 형광색인데.. 눈이 부셔서.. 읽는데 불편함이 있다..(나만 그런건가)

<등장하는 책>

-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굴. 주인공 길가메시는 죽지 않는 비결을 찾아 헤맨다. 

- 길가메시는 '불사의 비법' 대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통찰에 이른다. 

<등장하는 영화>

- 주인공 웬디는 자폐증으로 바깥세상과의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녀다. 

직장인 공부법

직장인 공부법 - 퇴근 후 1시간, 내일을 바꾸는 일상 공부 습관
이형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4월

퇴근 후 1시간, 내일을 바꾸는 일상 공부 습관

사실 개인적으로 공부, 평생학습, 성과, 서른, 마흔 등의 제목이 달린 자기계발 책들을 보면 쓱 패-스하곤 하였다. 이번에도 응당 그렇게 할 줄 알았는데, "퇴근후 1시간"이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어라?! 최근 직장인들 출퇴근 소요 1시간 정도걸린다는 뉴스기사를 본적이 있어 훑어나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다. 속기를 한 결과, 직장을 다니며 공부해 수많은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따낸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아 이건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속엔 항상 사표를 쓰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직장별로 상이하겠지만, 학생처럼 직장인들은 하루 온전히 공부에만 투자할 수 없다. 그러기에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부 및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우선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다시 학생때로 돌아가면 진짜 열심히 공부만 할 수 있는데...ㅋㅋ)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 나는 하루 한번, [나]라는 브랜드를 만난다
강민호 지음 / 턴어라운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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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한번, [나]라는 브랜드를 만난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의 저자 마케터 강민호의 두 번째 브랜드 에세이.'브랜드' 하면 왠지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나=브랜드'라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출발해 삶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 에세이다. (이 또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쉽게 말해 자기계발과 경영/경제 사이 어디쯤이라고 해두자) 각설하고 저자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컨설팅을 진행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고찰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Back to the basic' 오늘의 삶과 일상을 함부로 대하지 말자. 좋은 책을 좋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taround_ceo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인생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디자인 전자제품 '발뮤다(BALMUDA)'의 창업자 테라오 겐의 인생이야기. 그는 발뮤다를 설립했을 당시를 회상한다. "잠을 자기는 했을까? 인간이 진심으로 열의를 가지면 이렇게까지 일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말이다. 지금도 테라오 겐은 잠자는 것 빼고는 모든 시간을 일에 쏟으며, 고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그의 모습을 출근 전에 읽으니 새삼스레 부끄러웠다. 그럼에도 십 년 뒤에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최근 인생을 깊이 생각할 시간의 여유가 없었던 나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발뮤다에 대해 더 알고싶으시면, 브랜드 다큐멘터리 Magazine B의 57호 - Balmuda 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21_arte

@balmuda

@balmuda_korea